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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대장동 의혹, 철저히 수사해 진실 규명" 첫 입장

입력 2021-10-12 14:56 수정 2021-10-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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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이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철저히 수사해 진실을 규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오늘(12일)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대장동 사건에 대한 문 대통령의 발언을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검찰과 경찰은 적극 협력하여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실체적 진실을 조속히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습니다.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 참모가 아닌 문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5일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엄중하게 생각하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대장동 의혹은 여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연루됐다는 의심을 받아 청와대 입장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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