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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1.7% "국힘이 정권 교체", 40.5% "한번 더 민주당이"ㅣ윈지코리아

입력 2021-10-12 14:16 수정 2021-10-1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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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윈지코리아컨설팅〉〈사진=윈지코리아컨설팅〉
국민의힘에 의한 정권교체를 원하는 국민이 절반을 넘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12일) 여론조사 기관 윈지코리아컨설팅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2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선 선호 결과를 묻는 말에 응답자 51.7%가 '국민의힘으로의 정권 교체를 원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응답자 40.5%는 '현 집권세력인 더불어민주당의 정권 재창출을 원한다'고 답했습니다. '기타 정당 후보나 무소속 후보의 당선을 원한다'는 응답은 4.8%,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0%입니다.

국민의힘으로의 정권교체라고 답한 주요 층은 60대 이상(60.5%), 18~29세(60.4%), 대구·경북(74.0%), 국민의힘 지지자(95.9%), 국민의당 지지자(94.3%) 등 입니다.

민주당이 정권 재창출을 했으면 좋겠다는 주요 층은 40대(56.8%), 광주·전북·전남(72.8%), 더불어민주당 지지자(90.8%), 열린민주당(85.6%) 등 입니다.

무당층 55.4%는 국민의힘으로의 정권 교체를 원한다고 답했고 7.1%는 민주당 정권재창출을 원한다고 답했습니다.

 
〈사진=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사진=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은 건 전날 발표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어제(11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TBS 의뢰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51.5%입니다.

반면 응답자 39.7%는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했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8.8%입니다.

이 조사에서 '정권 교체' 응답은 남성(56.7%), 60세 이상(58.9%), 20대(58.7%), 부산·울산·경남(61.2%), 대구·경북(60.3%), 자영업층(64.0%), 학생(62.0%), 보수성향층(78.6%), 국민의힘 지지층(94.3%)에서 높았습니다.

'정권 재창출' 응답은 40대(55.8%), 50대(48.2%), 광주·전라(64.7%), 진보성향층(72.1%),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4.8%)에서 두드러졌습니다.

윈지코리아컨설팅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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