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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회복 기대감 '해외여행' 꿈틀…사이판 연말까지 완판

입력 2021-10-12 07:59 수정 2021-10-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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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백신 접종을 마쳤으면 격리 없이 바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가 된 나라들이 늘면서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협약을 맺었던 사이판 여행 예약은 연말까지 모두 다 찼다고 하는데요. 우려의 목소리도 여전합니다.

정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아직은 한산한 분위기의 인천공항.

여행객 발길이 뚝 끊겼던 때와 비교하면 간간이 여행 가방을 끌고 출국장에 들어서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조인재/대구 수성구 : 원래 외국에 다니는 걸 좋아하는데, 코로나로 2년간 못 다니다 보니까 친한 형도 있고 해서 여행을 계획해서 가게 됐습니다.]

우리나라와 처음으로 여행안전권역, '트래블버블'을 체결한 사이판은 연말까지 허용한 4천 명 수요가 꽉 찼습니다.

5일간 격리를 해야 하지만 5성급 호텔에서 숙식을 무료로 사이판 정부가 제공해준다는 소식에 인원이 몰렸습니다.

말이 격리지 '호캉스'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유럽도 일부 국가들이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격리 면제를 내세웠습니다.

한 여행업체에선 지난 5일부터 스위스와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6개국에 대한 여행상품을 내놓았는데, 일주일 만에 1500명이 예약을 마쳤습니다.

입출국시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점과 마스크를 상시 착용한다는 것만 빼면 코로나 이전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싱가포르도 우리 정부와 트래블버블을 체결하면서 다음 달부터 격리 없는 여행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또 8일간 자비로 자가 격리해야 한다는 제약은 있지만, 인도네시아 발리 역시 오는 14일부터 여행이 가능해집니다.

이처럼 점차 여행할 수 있는 후보지가 많아지면서 여행객들도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박용준/미국 휴스턴 거주 : 제 남동생이 곧 결혼하는데요. 이번에 많이 오픈되는 상황이니까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하와이나 괌, 이런 데가 좀 기대됩니다.]

하지만 그간 해외발 변이 바이러스로 확진자가 늘었던 점을 들어 해외여행을 이대로 풀어도 되는지 걱정하는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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