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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W,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 통과 "공모 예정주 125만주"

입력 2021-10-09 11:42 수정 2021-10-0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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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WRBW
종합 콘텐트 기업 알비더블유(RBW)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


RBW 측은 9일 '자사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마쳤다. 곧 증권 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RBW는 2010년 설립된 이후 11년 만에 코스닥 시장에 들어선다. RBW는 올해 7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 실적과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 등 주요 상장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RBW 공모 예정 주식 수는 약 125만 3000주이며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RBW는 뮤직 비즈니스 전문가 김진우 대표이사가 총괄 경영을, K팝 히트메이커 김도훈 작곡가가 대표프로듀서를 맡고 있다. 아티스트 발굴 및 제작을 넘어 광고·방송·IP 제작 등 다양한 사업 분야로의 확장을 통해 명실상부 국내를 대표하는 종합 콘텐트 제작사로 발돋움했다.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부터 콘텐트 제작·브랜드 마케팅 대행 등 탄탄한 콘텐트 기반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최근에는 더블유엠엔터테인먼트(WM엔터)를 인수하며 규모를 확장했다.

RBW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인 매출액 372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3.7%, 48% 증가한 수치로 RBW 지속 성장 가능성을 증명하는 지표다.

코스닥 상장을 발판 삼아 종합 콘텐트 기업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티스트 발굴과 육성 시스템을 비롯해 적극적인 투자로 콘텐트 IP 제작 및 대행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RBW 김진우 대표는 "모든 게 믿고 지지해 준 주주들, 직원들 덕분이다. RBW의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훌륭한 기업을 만드는데 더욱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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