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오만에 지고 사우디에 또 진 일본 축구…들끓는 열도

입력 2021-10-08 21:40 수정 2021-10-08 21:4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앵커]

일본 축구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월드컵 마지막 예선 첫 경기에서 약체 오만에 진 것도 뼈아팠는데, 어제(7일)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또 졌습니다. 3경기에서 2패를 당하면서 여론은 들끓고 있습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후반 막판, 기적의 동점을 만들고도 추가 시간 1분을 못 버텨 중국에 졌습니다.

이선화 기자입니다.

[기자]

< 일본: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월드컵 예선 >

0대0으로 팽팽하던 후반.

일본 시바사키가 동료에게 주려던 공을 사우디 알부라이칸이 가로챕니다.

곧바로 이어진 날카로운 왼발슛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순간의 패스 실수가 결국 치명적인 골로 연결된 겁니다.

예선 1차전에선 세계 78위 오만을 만나 홈에서 0-1로 져 충격이었는데 사우디아라비아에 또 다시 지면서, 2패째를 당한 겁니다.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세 경기 가운데, 중국전에서만 승리하면서 1승 2패, B조 3위로 밀린 일본.

조 2위까지만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는 만큼 1998년 프랑스월드컵 이후 일곱 차례 연속 본선 진출도 위기를 맞았습니다.

일본 언론은 "통한의 패배를 당했다"며 "이러다 정말 월드컵에 못 나갈 수 있다는 걱정 속에 팬들의 절망이 크다"고 썼습니다.

일본은 나흘 뒤, B조 1위 호주를 상대로 최종 예선 4차전을 치릅니다.

< 베트남:중국|카타르월드컵 예선 >

후반들어 장위닝과 우레이에게 연이어 골을 내주면서 0-2로 끌려가던 베트남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후반 35분, 만회골을 터뜨렸고 5분 뒤엔 짜릿한 동점골까지 터뜨리면서 극적으로 2-2 동점을 만든 겁니다.

이렇게 끝나나 싶었던 경기는 후반 추가 시간 1분, 뒤집어졌습니다.

2번째 골을 내줬던 우레이에게 다시 결승골을 허용하면서 베트남은 다 잡았던 승점을 놓쳤습니다.

박항서 감독과 함께 사상 처음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한 베트남은 중국에 2대 3으로 져 조 4위지만 아직 3위 일본과 격차가 크지 않아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영상그래픽 : 박경민 / 인턴기자 : 조윤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