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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장동 '용적률 특혜' 보도에 성남시청 조사 착수

입력 2021-10-08 17:28 수정 2021-10-08 22:16

JTBC, 지난 1일 화천대유 시행 아파트 단지 '용적률 15%P 상향' 최초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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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지난 1일 화천대유 시행 아파트 단지 '용적률 15%P 상향' 최초 보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 사무실 입구 〈사진=연합뉴스〉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 사무실 입구 〈사진=연합뉴스〉

대장동 개발사업 '용적률 특혜'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성남시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어제(7일) 성남시청 도시균형발전과에서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자료를 확보해갔습니다.

성남시청은 "용적률 상향 조정과 관련한 자료를 압수수색이 아닌 임의제출 형식으로 받아 갔다"고 밝혔습니다.

도시균형발전과는 대장동 개발사업 계획 수립부터 변경 인가까지 사업 전반을 담당한 부서입니다.

이 부서는 대장동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성남의뜰'이 애초 계획보다 분양 아파트를 더 지을 수 있도록 '용적률 상향' 조정 내용이 포함된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 변경계획'을 2016년 11월 인가했습니다.

앞서 JTBC는 지난 1일 성남의뜰에 자산관리회사로 참여한 화천대유가 직접 시행한 아파트 단지의 용적률이 180%에서 195%로 15%포인트씩 높아지면서 분양 세대수도 증가, 막대한 추가 수익을 챙겼다는 의혹을 최초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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