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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돌'·'걸스플래닛999', 시청률 0%대..외면당한 아이돌 예능

입력 2021-10-08 15:20 수정 2021-10-0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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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은 흥하는데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은 외면당하고 있다.

한중일 걸그룹 프로젝트 Mnet '걸스플래닛999'는 지난 8월 6일 첫 방송 이래 0%대를 면치 못하고 있다. 9월 3일 자 방송에서 0.858%(닐슨코리아 케이블 기준)로 최고 시청률을 찍었으나 다시 하락세다. 글로벌 팬 투표 위주로 화제성만 높이다 보니, 한국에서 K팝 오디션을 여는데 한국인 멤버가 하나도 없는 데뷔 그룹이 생길 수도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다. 커뮤니티에는 "CJ 걸그룹이니까 C그룹(중국 문화권)과 J그룹(일본 문화권)만으로 구성될 것"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돌았다.

특히 Mnet표 아이돌 오디션에 대한 시청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아이돌학교'의 항소심 재판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심의가 진행 중으로 매주 부정 이슈들이 시청 방해 요소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외부 플랫폼을 이용했음에도 부정투표 논란까지 제기됐다.

MBC '야생돌'도 상황은 마찬가지. '진짜 사나이' PD가 연출하는 독한 콘셉트의 오디션으로 주목받았으나 닐슨코리아 지상파 기준 지난 7일 최신회차에서 0.8%까지 추락했다. 첫 방송이 2.4%였던 것에 비하면 3분의 1토막이 난 셈이다. 연습생들이 초반 대거 탈락하면서 팬층이 생기기 전에 사라졌고, 아이돌 그룹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비주얼 결여 등 K팝 팬들을 끌어들일 매력적인 부분들이 없다는 지적이다.

방송 관계자는 "K팝 아이돌 오디션의 레파토리를 시청자들은 이미 간파하고 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풍류대장'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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