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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나우] 2차 컷오프 앞둔 윤석열·홍준표는 지금?

입력 2021-10-07 21:09 수정 2021-10-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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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일 저녁 8시쯤 후보가 있는 현장으로 갑니다. 어제(7일)까지 이틀간 여당 후보들 일정을 들어봤습니다. 오늘은 야당입니다. 2차 컷오프를 앞둔 국민의힘의 윤석열, 홍준표 후보 쪽입니다. 마크맨들이 어디에 있는지 저도 미리 듣지 못했습니다. 궁금합니다. 

최수연 기자, 지금 번화가 같은데요. 어디입니까?

[기자]

제가 지금 있는 곳은 윤석열 후보가 마지막 공개 일정을 한 인천 부평의 문화의 거리입니다. 

후보는 이곳에서 오후 3시 반부터 1시간이 넘게 시민들을 만났는데요.

상당히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현재 후보는 다른 장소로 이동을 한 상황이고요. 

이후 일정은 비공개다 보니까 정확한 장소 파악은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후보가 떠나기 전에 제가 직접 물었습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윤석열/전 검찰총장 : (8시에 후보님 뭐 하시는지 시청자분들께 중계해 드릴 텐데 어떤 거 하실 예정이신가요?) 8시에? 집에 가 있겠죠. (보통은 뭐 하세요?) 보통 당 사람들도 만나고 다양하게 만나고…]

취재를 좀 해 봤더니 후보는 당초 이곳 근처 식당에서 캠프 관계자들과 저녁식사를 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전에 들어온 상황에 따르면 이 식사 장소가 서울 모처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장소는 캠프 근처인 것으로 확인을 했습니다. 

워낙 현재 경선으로 바쁜 시기이다 보니까 후보들의 일정이 실시간으로 바뀌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채승기 기자는 좀 어두운 곳에 있습니다. 차도 한 대 지나가는데 거기는 어디입니까?

[기자]

저는 지금 대구 수성구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 앞에 있습니다. 

제가 오늘 하루 종일 홍준표 후보의 일정을 취재를 했는데요. 

홍 후보가 앞서 울산 일정을 마치고 곧바로 지역구가 있는 대구 수성구의 자택으로 향한다고 해서 저희도 이쪽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홍준표 후보는 방금 전에 자택으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말씀드린 대로 홍 후보는 앞서 울산지역을 돌면서 당원들을 만났습니다. 

2차 컷오프를 내일 앞두고 지지를 호소한 걸로 보이는데요. 

내일도 경북지역을 돌면서 당원들을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집에서 식사를 하고 쉬면서 내일 일정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최수연 기자, 2차 컷오프, 그러니까 후보가 4명으로 압축이 되는 거잖아요. 윤석열 캠프에서는 어떤 얘기가 좀 나오고 있나요? 

[기자]

우선 국민의힘의 당원 비중에 수도권 비중이 높아졌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과거와 달리 영남권 표심 외에도 수도권 표심이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후보는 오늘 아침부터 서울과 인천을 오가면서 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오전에는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았는데요. 

이곳에서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 대통령 직속의 상생위원회를 만들겠다고 공약을 발표를 했습니다. 

한편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서는 재차 자신과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입장문을 냈는데요. 

윤석열 후보와의 연결고리도 찾지 못하자 검찰과 여당이 언론 플레이를 한다 또 정치 공작을 한다, 이렇게 비판을 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대구에 있는 채승기 기자, 홍준표 후보는 계속 대구에 머무르고 있는 겁니까?

[기자]

맞습니다. 홍 후보는 최근 며칠간 대구, 경북지역을 돌면서 당원들을 만나는 데 집중을 했습니다.

오늘 홍 후보가 그 이유를 설명을 했는데요. 직접 한번 들어보시죠.

[홍준표/국민의힘 의원 : 산토끼를 잡았다고 판단이 되기 때문에 전국 당협에 돌아다니면서 집토끼 단속을 시작한 게 지난주부터입니다.]

정리를 하면 국민의힘이 대선에서 승리를 하기 위해서는 2030세대와 진보 진영, 그러니까 산토끼를 끌어오는 게 필요한데 이는 어느 정도 목표는 이뤘다고 판단을 하고 기존 지지층과 당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전국을 돌고 있다, 이렇게 강조한 겁니다.

[앵커]

두 마크맨 잘 들었습니다. 저희가 후보를 8시에 딱 만나면 좋은데 만나지 못하더라도 가장 최신 소식을, 후보 캠프의 얘기들을 8시쯤에 종합해서 정리해 주는 것도 시청자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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