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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나우] "이재명, 지사직 유지할 것"…이낙연, 성북구서 지지자 간담회

입력 2021-10-06 20:54 수정 2021-10-21 17:31

'운명의 날' D-4 막판 총력전|이재명·이낙연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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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날' D-4 막판 총력전|이재명·이낙연 캠프

[앵커]

대선주자들이 저녁 8시쯤에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 매일 알려드리는 캠프 나우입니다. 오늘(6일)도 지금 이 시각 민주당 이재명, 이낙연 후보가 있는 곳으로 가보겠습니다. 두 마크맨들이 어디 있는지 불러보죠. 

최규진 기자, 오늘은 이재명 지사를 만났습니까?

[기자]

아쉽게도 오늘도 이재명 지사가 비공개 일정을 마쳤기 때문에 정확한 동선을 파악하지는 못했습니다.

저는 지금 서울 여의도 열린민주당사 앞에 나와 있는데요.

이곳에서 이 지사는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와 함께 오후 5시부터 유튜브 촬영을 진행을 했습니다. 

오후 7시 반쯤에 여기 있는 주차장을 통해서 차량을 타고 이곳을 빠져나갔는데요.

제가 이곳에서 취재를 하면서 이 지사가 근처에서 식사를 하거나 공관에서 바로 공관으로 이동을 할 수 있다는 소식이 들려서 취재를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이곳에서 제가 이재명 캠프의 수석대변인인 박찬대 의원을 만났는데요.

직접 한번 이 지사의 일장에 대해서 물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의원님.

[박찬대/이재명 캠프 수석대변인 : 안녕하세요.]

의원님, 이 지사님 방금 빠져나갔는데 혹시 어디로 가서 뭐 하러 가신 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박찬대/이재명 캠프 수석대변인 : 글쎄요. 공관에 가셔서 국정감사 준비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럼 이 지사님이, 오늘 오전에도 나온 질문이기는 한데요. 

이 지사가 경기도지사직을 유지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으세요.

그래서 어떤 입장을 갖고 계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박찬대/이재명 캠프 수석대변인 : 경기도지사직 당분간 계속 유지하실 것으로 보이고요. 18일과 20일에 국감이 준비되어 있으니까 기관 증인으로서 국감 충실하게 잘 준비할 거라고 봅니다. 캠프에서는 12월 9일까지 끝까지 하실까 봐 걱정이에요.]

밀씀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찬대/이재명 캠프 수석대변인 : 감사합니다.]

정리를 조금 하자면요. 이 지사는 당분간은 국정감사 준비를 위해서 공개 일정을 최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번에는 이희정 기자 보겠습니다. 이희정 기자 뒤로는 이낙연 후보 모습이 보이네요. 

[기자]

오늘은 한 간담회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이낙연 후보가 성북구의 한 지역 사무소에서 당원 그리고 지지자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있다고 해서 저도 함께 와봤는데요.

사실 이 간담회가 한 10분 전쯤에 시작이 됐는데, 제가 잠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이 현장에는 지지자 그리고 당원분들 한 30여 분 넘게 계시고요. 

또 앞에 이낙연 후보가 이분들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잠시 현장 보시겠습니다.

이 후보는 이번 주 서울지역 당원들을 만나서 지지를 호소하는 등 막바지 선거운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닷새간 또 민주당의 3차 선거인단 투표가 시작이 됐는데요.

이 결과는 오는 10일 서울 순회경선 때 함께 공개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다시 최규진 기자, 이재명 후보는 다다음 주에 두 차례 있을 국정감사를 준비를 하느라 외부 일정을 많이 좀 줄이는 모양이죠? 

[기자]

맞습니다. 오는 18일과 20일에 행안위 그리고 국토위에서 경기도 국정감사가 예정이 돼 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현역 도지사인 만큼 국정감사에 참석을 해야 되기 때문에 당분간은 집중해서 준비를 하겠다, 이런 입장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대장동 관련 대응에 캠프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서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주간 브리핑 형태로 캠프 입장에 대해서 공개를 했었는데 오늘부터는 일일 브리핑 형태로 바꿔서 진행을 했습니다. 

국감 기간 동안에 연일 메시지를 내면서 실시간으로 대응을 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오늘 브리핑에서도 대장동 의혹 관련해서 이 의혹의 출발점은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당에서부터 시작됐다라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이낙연 후보는 오늘 공약 관련해서 더 구체적으로 좀 발표를 한 내용들이 있죠?

[기자]

이낙연 후보의 대표 공약이라고 할 수 있는 신복지 구상과 관련된 공약입니다.

앞서 이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모든 국민이 중산층 수준의 복지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이런 구상들을 여러 차례 밝혀왔습니다. 

오늘은 각종 수당을 더 확대하겠다라는 이런 부분도 좀 추가로 밝혔는데요. 

여기에는 최저소득보장제도를 도입하고 또 만 5세 이상에게 월 10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하겠다, 이런 내용도 포함이 됐습니다.

다시 말해서 양극화와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취약 계층에게 더 두텁고 그리고 더 많이 지원을 하겠다라는 얘기입니다.

이 부분을 보면 이재명 지사의 대표 공약인 기본소득과 관련돼서 좀 차별화를 하려는 그런 메시지로도 읽힙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두 마크맨들이 현장에서 전해 드렸고요. 내일도 8시에 만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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