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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지하철 승강장서 '묻지마 밀치기'…용의자 체포

입력 2021-10-06 07:59 수정 2021-10-0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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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 지하철에서 다른 사람을 밀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선로에 떨어져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승객들의 불안감이 큰데요. 이번에는 전동차가 들어오는데, 이런 사건이 일어나서 한 여성이 전동차에 부딪혀 크게 다친 일이 있었습니다.

임종주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사건은 현지 시간 지난 월요일 아침 뉴욕 지하철 타임스스퀘어 역에서 일어났습니다.

[목격자 : 이것은 미친 짓입니다. 믿을 수 없어요.]

두건을 쓰고 자리에 앉아있던 여성이 전동차가 진입하자 급히 일어섭니다.

그러더니 승강장에 서 있던 다른 승객을 거세게 밀칩니다.

40대 피해 여성은 전동차에 부딪쳐 얼굴과 다리를 심하게 다쳤습니다.

자칫 선로에 떨어질 수도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목격자 : 악의적으로 보였습니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고, 예상하지도 못하죠. 저는 제 뒤나 주변을 잘 살핍니다.]

현장에서 용의자와 피해자 사이에 별다른 마찰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른바 '묻지 마 범행'으로 보고 CCTV 화면을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하루 만에 용의자가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29살 여성으로, 지하철역에 또다시 나타났다가 적발됐습니다.

용의자는 과거 지하철에서 3차례 체포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또 다른 범행을 시도하려 했던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뉴욕 지하철에서 올해 들어 발생한 밀치기 사건은 스무 건에 이른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지하철이 안전하다는 당국의 장담과는 달리 승객들의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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