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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샷' 60세 이상부터 첫 예약…언제 맞나? 효과는?

입력 2021-10-05 20:06 수정 2021-10-06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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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백신을 다 맞고 6개월이 지난 만 60세 이상에 대한 추가접종과, 또 고등학교 1~2학년들 백신 사전예약이 잠시 후 저녁 8시부터 시작이 됩니다.

아직 걱정되거나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을 유한울 기자가 하나씩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기자]

이승현 씨는 요양병원에서 환자를 돌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추가접종이 시작된다는 소식에 마음을 좀 놓습니다.

[이승현/요양보호사 : 2차 맞아서 기대가 많았는데 다시 확진자가 많이 나오니까 환자들도 면회도 잘 안 되고…]

코로나를 막을 수 있는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황규순/요양병원 미화팀장 : 제 자신도 감염되지 않는 것과 동시에 타인으로부터의 예방을 한다는 차원이 좋은 것 같습니다.]

꼭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합니다.

[정윤경/간호사 : 위드 코로나라고 해서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도 사실은 많거든요.]

하지만 부작용은 여전히 걱정거리입니다.

[민경숙/서울 응암동 : 1차에 많이 아팠고 2차는 좀 덜했는데 다리가 쑤시는 것 때문에 더 못 맞겠어요.]

정부는 다시 한 번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Q. 이상반응은?

부작용은 두 번째 맞았을 때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약한 정도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준영/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예상치 못한 이상반응이나 중증 이상반응은 보고하지 않아서 부스터(추가) 접종을 했을 때 비교적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고요.]

반면, 이스라엘 연구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의 경우 추가접종을 한 사람은 예방 효과가 11배나 높았습니다.

Q. 또 맞아야 하나?

추가접종을 맞아도 6개월 정도 지나면 다시 백신을 맞아야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독감 주사처럼 매년 코로나 백신을 맞아야 할 것으로 봅니다.

한편, 고등학교 1~2학년에 대한 사전예약도 오후 8시에 함께 시작합니다.

방역당국은 특히 원래 앓고 있던 병이 있다면 중증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꼭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그래픽 :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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