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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나우] "9부 능선 넘어"…"끝나지 않았다" | 이재명·이낙연

입력 2021-10-05 20:37 수정 2021-10-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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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주자들은 저녁 8시쯤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이 궁금증으로 캠프나우라는 코너를 만들었습니다. 매일 저녁 8시 전후로 해서 하던 거 딱 멈추고 후보가 있는 현장으로 갑니다. 오늘(5일)은 경선 막바지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민주당의 이재명, 이낙연 후보 쪽으로 가보겠습니다.

각 후보의 마크맨인 최규진, 이희정 기자를 불러보겠습니다. 최규진 기자는 이재명 후보를 맡고 있는데 지금 어디 방 앞에 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저는 지금 서울 여의도 이재명 캠프 대선 사무실 앞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시간이 오후 8시를 조금 넘겼으니까요.

오늘 있었던 TV토론회가 한 40분 전쯤에 끝이 났습니다.

그런데 제 뒤를 보시면 이렇게 사무실에 아직 불이 켜져 있고 오늘 토론 상황에 대해서 점검을 하는 캠프 관계자들의 아직 업무가 계속 되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으로 조금만 더 들어와보시죠.

이곳이 이재명 캠프의 회의실입니다.

이곳에서 통상적으로 이재명 지사는 자신의 기자회견을 하거나 공개간담회 등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제가 캠프 측을 조금 취재를 해 본 결과 오늘은 이재명 지사가 당장은 공개된 일정은 없는데 TV토론을 마치고 나서 이곳으로 이동해서 오늘 TV토론 이후에 비공개 전략회의를 열 수도 있다는 얘기가 있어서 급하게 이곳으로 달려왔습니다.

보고 계시는 게 회의실 내부고요.

이곳에서 이 지사가 만약에 도착을 한다면 곧바로 회의실로 올라올 걸로 보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회의실로 오면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희정 기자는 지금 뒤에 현금인출기도 보이고요. 이낙연 후보는 안 보이는 것 같은데요?

[기자]

저는 오늘 민주당 TV토론회가 열렸던 OBS 방송국 안에 들어와 있습니다.

방송국 측의 협조를 얻어서 좀 어렵게 들어왔는데요.

잠시 후면 이낙연 대표가 저쪽으로 나간다라는 이야기를 먼저 듣고 저도 이곳에서 계속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이 전 대표의 공식일정은 TV토론회가 마지막입니다.

다만 이후에는 참모진들과 모처에서 저녁식사를 한 뒤에 자택으로 이동할 걸로 보입니다.

제가 파악한 바로는 지금쯤이면 대표가 나가실 때가 됐는데요. 한번 기다려볼까요?

[앵커]

남의 방송국에 가 있군요.

[기자]

어렵게 섭외를 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대표님, 오늘 토론회 수고 많으셨습니다.

먼저 토론회 관련해서 여쭙겠는데요.

오늘까지 이제 13번의 토론회를 치르셨고 상당히 긴 여정이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총평을 해 주신다면요?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 우선 시원섭섭하네요. 토론회를 하게 되면 아무래도 긴장하고 또 준비를 해야 되니까요. 시원섭섭한데 지나간 13차례 토론회를 돌이켜보면 화나는 순간도 많았는데 참길 잘했구나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그리고 이번 주말에 이제 수도권 경선을 앞두고 오늘 오전에는 서울 공약도 발표를 하셨잖아요.

그런데 이게 초점이 개혁 부분에 상당히 많이 맞춰져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강조하실 부분이 있다면 좀 말씀해 주시죠.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 민생개혁 중에서 위드 코로나 전환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을 해요. 물론 그렇게 하려면 확진자가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전환한다는 것은 국민께 불안을 드릴 수가 있죠. 그런데 치명률이 현저히 낮아졌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하는 설명을 충분히 해드리면서 접종률을 높여가면서 어떤 시점에 그걸 전환할 것인가. 또 단계적 전환은 없는가 여러 가지를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잘 살펴주시기를 바라고요. 

[앵커]

제 질문만 전달해 주시면 됩니다. 민주당의 호재다라는 발언이 나왔습니다. 어떤 거냐 하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 측에서 한 걸로 오늘 토론회 기사를 보면 나오는데 어떤 답을 했는지가 궁금하거든요.

[기자]

이재명 후보 측에서 대장동의 이번 의혹이 굉장히 호재다라는 그 발언 부분이 오늘 토론회에서 나왔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는지.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 예를 들어서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겠다고 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왜냐고 그러면 많은 국민들이 상실감 또는 분노를 느끼고 계시는 그 문제에 대해서 호재라고 말하는 것이 국민들 눈에 어떻게 비쳤을까, 저 같으면 그렇게 못 했을 것 같다. 이런 생각을 했죠.]

[기자]

답변이됐을까요?

[앵커] 

네, 알겠습니다. 일단 보내드리고요.

[기자]

기회가 되면 한 번 더 모시겠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다시 이재명 후보 쪽으로 가보겠습니다. 최규진 기자, 회의실은 아직도 아무도 없네요.

[기자]

그전에 잠시, 조금 방금 막 들어온 소식을 전달해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캠프 관계자의 발언이 있었는데요. 

오늘 이재명 지사가 공개 비공개 회의를 온라인 방식의 비대면 회의로 전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제 부천에서부터 경기도 공관까지 남은 일정을 이동을 해야 되기 때문에 이동 거리나 코로나 상황 등을 감안해서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회의를 주재하기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정리를 하자면 오늘 이곳 회의실에는 이 지사는 오지 않는 것으로 결정이 됐고요.

아마 차량으로 공관으로 이동하는 중간에 차량 내에서 온라인 회의를 직접 주재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최규진 기자 그러니까 빈 사무실 취재하고 돌아오는 거네요.

[기자]

제가 여기 1시간 정도 밥을 못 먹고 있었는데 이 지사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다음에는 꼭 한번 이 지사를 직접 만나고 싶습니다.

[앵커]

이재명 후보가 과반 득표를 유지를 하면 이번 주말에 최종 후보로 확정이 됩니다. 그래서 캠프에서 분위기가 좀 미묘할 것 같은데 어떤 반응들이 나오고 있죠?

[기자]

현재까지 이재명 지사는 누적 득표율 54.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캠프에서는 이번 주말 마지막 경선 지역인 서울과 경기지역에는 별다른 변수가 없다면 이대로 과반 득표를 유지해서 승리를 결정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지사는 지금까지 54만여 표를 얻었는데요.

앞으로 매직넘버, 결선 투표없이 본선으로 갈 수 있는 매직넘버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17만여 표만 얻으면 곧바로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돌아오십시오, 최규진 기자는. 이희정 기자는 이낙연 후보가 지금 추격하는 입장이잖아요. 이번 주가 상당히 절박한 시간일 것 같은데 아까 얘기도 좀 들었지만 취재 내용을 좀 전달을 해 주시죠.

[기자]

말씀하신 대로 이 전 대표 입장에서는 사실상 이번 주가 마지막 승부를 던져야 할 시점, 그러니까 마지막 기회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낙연 캠프는 아직 60만 명이 남아 있는 이번 주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이제 결선투표까지 가지고 갈 수 있는 이 부분을 상당히 기대를 하고 있는데요.

아직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이런 겁니다.

만약 이 전 대표가 반전을 이뤄내고 실제 결선 투표까지 갈 경우에 마지막 역선택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 이런식의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최규진 기자 돌아오기 전에 하나 궁금한 게 생겼는데 이재명 후보는 내일 특별한 일정이 있을까요? 왜냐하면 최규진 기자가 만나야 되잖아요. 오늘 못 만났고요.

[기자]

그렇습니다.이재명 후보는 최근 들어서는 공개일정을 많이 줄이고 있습니다.

이제 오늘도 TV토론과 오전에 있었던 경기도의회 일정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았는데요.

현직 도지사로서 오는 18일과 20일에 예정된 경기도 국정감사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오늘부터 경기도의회에서도 임시 본회의가 일주일간 열리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도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두 마크맨을 현장에서 연결해 봤습니다. 이 코너가 조금 더 인기를 얻으면 후보들이 자발적으로 마크맨을 찾아올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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