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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독립은 죽음의 길"…중국 연일 최대규모 무력 시위

입력 2021-10-05 07:41 수정 2021-10-0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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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정부는 연일 대만 영공에서 공중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나흘 연속 전투기와 폭격기 등을 출격시켰습니다. "대만 독립을 꾸미는 것은 죽음의 길"이라며 무력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지만 중국은 오히려 점점 더 많은 군용기를 동원하고 있습니다.

박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환구시보의 4일 자 기사입니다.

중국 인민해방군이 대만 인근에 훈련용 항공기 56대를 투입해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정부가 중국의 무력 행동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지 하루 만에 실행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한 군용기에는 전투기 40대와 폭격기 12대를 비롯해 대잠초계기와 조기경보기까지 포함됐습니다.

대만 국방부는 방어부대를 파견해 퇴거 방송을 하고 대공미사일 추적을 실시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달 들어 나흘 연속으로 공중 무력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1일엔 38대가, 2일엔 39대, 3일엔 16대가 대만 영공에 침입해 독립 성향의 차이잉원 정부를 압박했습니다.

이달에만 모두 149대 군용기가 진입했습니다.

미 국무부도 지난 3일 중국을 향해 대만에 대한 군사적 압박 등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지만, 중국은 오히려 더 많은 군용기를 보냈습니다.

중국 외교부 화춘잉 대변인은 미국의 논평은 하나의 중국 원칙 등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며 대만 독립을 꾸미는 것은 죽음의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유정배 / 영상그래픽 :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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