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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윳값 오르자 유제품도 들썩…'밀크플레이션' 우려

입력 2021-10-02 18:51 수정 2021-10-0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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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밀크플레이션', 우윳값이 오르면서 우유 들어간 커피, 빵 등의 가격까지 덩달아 오르는 현상인데요. 점점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탄산음료까지 가격이 오르면서 장바구니 물가가 계속 오르는 모습입니다.

서영지 기자입니다.

[기자]

인기 탄산음료인 환타 오렌지와 스프라이트, 스포츠음료인 파워에이드, 수분보충음료인 토레타.

어제부터 일제히 가격이 오른 편의점 판매 제품들입니다.

모두 LG생활건강에서 취급하는 제품들인데 오른 품목만 36종, 오름폭은 평균 5.9%입니다.

가격을 올린 이유는 원자재 가격이 올라서입니다.

페트와 알루미늄, 설탕 원료 등 주요 가격이 연초보다 30% 이상 올랐다는 겁니다.

가격이 오른 건 이 뿐만이 아닙니다.

우유업계 1위인 서울우유는 어제부터 평균 우윳값을 5.4% 올렸습니다.

업계 1위가 가격을 올리자 다른 유제품 업체도 일제히 합류했습니다.

동원F&B는 오는 6일부터 6%, 남양유업은 14일부터 평균 4.9%, 매일유업은 7일부터 4~5% 가격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바나나맛 우유를 공급하는 빙그레 역시 이달 중순부터 주요 유제품 가격을 6~7% 정도 올립니다.

[심현정/서울 신수동 : 편의점에서 우유 하나씩 사면 1500원, 1700원 이렇거든요. 애가 한 개만 먹지도 않고 2~3개씩 사는데 브랜드 커피 한두 잔 값이 나오니까 부담은 되죠.]

유제품 가격은 다른 업계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대표적인 게 유제품을 많이 쓰는 커피 업계입니다.

이밖에 우유가 사용되는 치즈, 아이스크림, 빵 등의 가격도 덩달아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디자인 : 한영주 황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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