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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백 내려놨다가 봉변, 80대 할머니가 들고 가버렸다

입력 2021-10-01 16:20 수정 2021-10-0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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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자료사진-JTBC 캡처〉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자료사진-JTBC 캡처〉
강남 한복판에서 샤넬 가방을 훔쳐 달아난 8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여성은 가방이 버려진 물건인 줄 알았다는 주장입니다.


오늘(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80대 여성 A 씨를 절도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길거리에서 샤넬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20대 여성 B 씨가 전화통화를 하면서 가방을 잠시 내려놨는데 이를 들고 달아났습니다.

가방 안에는 명품 지갑과 아이폰, 현금 300만 원 정도가 들어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가방은 명품 브랜드로 고가에 팔리고 있는 제품입니다.

B 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주변 CCTV를 살피며 범인을 찾아 나섰습니다. 그리고 A 씨를 추적해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길에 방치된 가방이라고 생각해 들고 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곧 A 씨를 정식으로 소환해 자세한 경위를 수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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