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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메시, 한 달 만에 첫 골…불화설도 잠재웠다

입력 2021-09-29 21:15 수정 2021-09-2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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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맨시티 감독 : 메시를 90분 동안 통제하는 일은 불가능해요.]

[앵커]

상대팀 감독도 고개를 흔드는 메시의 위력은 동료들과 호흡이 맞자 더 무서워졌습니다. 파리에서의 첫 골을 터뜨린 메시는 기회를 만들어준 음바페에게 먼저 공을 돌렸습니다.

최하은 기자입니다.

[기자]

< 파리 생제르맹 2:0 맨시티|유럽 챔피언스리그 >

메시를 막기 위해 생긴 이 수비법, 메시가 직접 눕는 건 처음 봤습니다.

후반 막판, 프리킥 기회를 내주자 그라운드에 드러누운 건데 아무도 예상 못한 장면에 농담 섞인 해설도 나왔습니다.

[퍼디낸드/축구 해설가 : 내가 만약 저 팀에 있었다면 '안 돼, 내가 대신 누울게'라고 말했을 거예요.]

메시는 그만큼 승리가 간절했습니다.

한 조에 묶인 순간부터 뜨거운 관심을 끈 두 강팀의 맞대결, 파리 생제르맹은 가장 강력한 공격진을 꺼냈습니다.

뒤꿈치로 공을 높게 띄워 상대를 농락하는 네이마르와 수비 틈에서 빙글 돌아 감각적인 패스를 건네는 음바페, 여기 메시까지 3명이 최전방에서 호흡을 맞췄습니다.

경기 시작 8분 만에 음바페의 패스가 네이마르를 거쳐 게예의 시원한 왼발 슛으로 이어졌습니다.

맨시티는 강력한 헤딩에 이어 흐른 공을 다시 찬 슛이 또 한 번 골대를 때리는 불운으로 추격 기회를 놓쳤습니다.

상대를 따돌린 PSG의 두 번째 골도 메시와 동료들이 함께 만들었습니다.

하프라인부터 공을 잡고 치고 나간 메시, 수비가 따라붙자 패스를 보냈는데, 음바페는 곧장 발꿈치로 툭 건네줬고, 메시가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현지 중계 : PSG의 파란 유니폼을 입고 터뜨린 첫 골입니다!]

세기의 이적 후 한 달 만에야 터뜨린 데뷔골.

메시는 양손으로 음바페를 가리키며 고마움부터 전했습니다.

[메시/PSG : 모든 게 정말 빠르게 진행됐어요. 공을 준 음바페가 한 번에 다시 보내줘서 곧바로 슛을 할 수 있었죠.]

서로 돕고, 함께 기쁨을 나누는 모습으로 새어 나오던 불화설도 잠재웠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공격 트리오는 경기가 끝난 뒤 어깨동무한 사진을 올리며 앞으로 어떤 장면을 같이 만들어갈 지 팬들 기대를 한껏 키웠습니다.

(영상그래픽 : 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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