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전광훈 집회 한 번 참석" 허위 판단…경찰, 오세훈 검찰 송치

입력 2021-09-29 17:31 수정 2021-09-29 17:4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전광훈 집회 한 번 참석" 허위 판단…경찰, 오세훈 검찰 송치

제가 준비한 첫 번째 소식의 키워드 "허위 발언"입니다. '파이시티 인허가'와 관련한 허위 발언으로, 검찰에 송치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사랑제일교회가 열었던 집회에 참석한 횟수도 거짓으로 말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 시장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기간이었던 지난 4월, 한 토론회에서 사랑제일교회 목사 전광훈 씨가 주도하는 집회에 한 번 나가 연설했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민생경제연구소는 오 시장이 전광훈 씨가 주도한 집회에 여러 번 참여하고도 거짓말했다며 오 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오 시장은 어제(28일)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이번 주 토요일, 검찰에 진술하러 간다며 출석 조사 예정임을 밝혔습니다.

2. 인구 자연감소 21개월째…올해 출생아 2년째 20만명대 예상

다음 소식의 키워드는 "인구 감소세"입니다. 올해 들어서, 우리나라 인구가 2만명 가까이 자연감소 했습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7월 출생아 수는 2만 2천여명으로 1년 전보다 2.8% 줄었는데요. 이는 통계 작성 이후, 7월 기준으로 역대 최저치입니다. 반면 7월 사망자 수는 2만 5천여명으로 1년 전보다 7.1% 늘었습니다. 이렇게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3천 3백여명 더 많아지면서 인구가 줄었는데요. 인구 자연감소는, 지난 2019년 11월 이후 21개월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출생아 수도 해마다 줄고 있습니다. 2015년 12월 이후 68개월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올해 연간 출생아 수도 작년에 이어서 20만명대에 그칠 것으로 보여서 인구감소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3. '부천의 왕' 기업형 성매매 일당 검거…반년 만에 7억 벌어

마지막 소식의 키워드는 "부천의 왕"입니다. 자칭 '부천의 왕'이라며 재력을 과시했던. 기업형 성매매 조직의 총책과 직원들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이들이 6개월 동안 성매매로 벌어들인 수익만 해도 7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경기 부천과 인천 부평 등에서 오피스텔 34곳을 빌려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총책인 30대 정씨에게는 성매매 여성들과 직원들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경찰은, 정씨 일당에게 성매매 여성을 공급한 소개업자의 계좌를 압수수색해서 이들과 연결된 또 다른 성매매 업주들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