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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곽상도, 의원직 수행 명분 무너져…양당 합의로 제명하자"

입력 2021-09-29 11:00 수정 2021-09-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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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아들의 50억 퇴직금 논란으로 대장동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에 대한 제명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송영길(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송영길(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송영길 대표는 오늘(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말씀한 대로 이미 곽상도 의원은 의원직을 수행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도덕적 명분이 무너졌다"라며 "양당 원내대표 합의로 제명 처리할 수 있도록 하자"고 공개 제안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정치적 소재로 우리 당 후보를 공격하기 전에 내부 자체 조사를 통해 확실한 징계 문제를 처리해야 할 것"이라며 공개 사과도 요구했습니다.

 
곽상두 전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곽상두 전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윤호중 원내대표는 대장동 사건과 관련된 야권 인사가 더 있을 것이라는 점도 시사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이준석 대표는 50억 받은 사람이 야권에 서너명 더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밝히지 않고 있다"며 국민의힘을 향해 "더이상 미루지 말고 야권의 그야말로 토악질 나는 구태 정치를 한 사람이 누군지 바로 밝히길 바란다"고 압박했습니다.

 
지난 23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경남도의회에서 열린 '이낙연 후보 경남 정책공약 발표회'에서 발언하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경선 후보 필연캠프 홍영표 선대위원장. 〈사진=연합뉴스〉지난 23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경남도의회에서 열린 '이낙연 후보 경남 정책공약 발표회'에서 발언하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경선 후보 필연캠프 홍영표 선대위원장. 〈사진=연합뉴스〉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 캠프도 곽상도 의원의 제명을 주장했습니다. 필연 캠프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낙연 캠프 의원단 전원은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에 대한 제명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홍영표 의원은 "이것을 시작으로 우리 사회, 정치, 언론, 법조에 스며든 부정과 비리의 사슬이 끊어지기를 바란다"며 "이 후보와 저희 의원단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의원은 이런 조치에 대해 "국회 차원의 제명"이라며 "국회가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조치이며, 의원으로서 전혀 자격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합동수사본부를 구성해 사건의 전모를 밝혀내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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