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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미사일 화성-8형 시험발사"|아침& 지금

입력 2021-09-29 07:59 수정 2021-09-2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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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8일) 아침에 속보로 전해드렸던 대로 북한이 어제 오전에 발사체 1발을 쐈는데, 이 발사체의 비행거리와 속도 등이 기존의 북한 미사일과 달라서 분석이 이뤄지고 있었는데요. 앞서 전해드린 대로 북한이 이 발사체가 뭐였는지 오늘 아침에 전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이 내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새로 개발을 한 극초음속 미사일이라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아침에 보도한 내용입니다.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을 어제 오전에 북한 자강도에서 시험발사했다는 내용입니다.

북한 국방과학원은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비행 조종성과 안전성 등을 확증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시험 결과 목적했던 모든 기술적 지표들이 설계상 요구에 만족됐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어제 시험발사에는 박정천 노동당 비서와 국방과학 부문 간부들이 참관했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불참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은 어제 우리의 국회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를 열었는데요.

올해 들어 두 번째 열린 회의에서 청년교양보장법 채택과 경제법 개정 등이 논의됐습니다.

다만 김 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았고 대남 및 대외 메시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앵커]

2030년 월드엑스포 유치에 부산이 앞서 도전을 했었고요. 이탈리아 로마가 또 도전을 했네요?

[기자]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가 2030년 월드엑스포를 로마에 유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드라기 총리가 다음 달 있을 로마시장 선거에 나선 후보들에게 편지를 보냈는데 2030년 월드엑스포 개최 후보지로 로마를 내세울 것이라며 도시 발전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현재까지 월드엑스포 유치를 선언한 도시는 대한민국 부산과 러시아 모스크바입니다.

월드엑스포는 5년마다 열리는 대규모 종합박람회와 그사이에 열리는 중규모 전문박람회로 나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1993년 대전, 2012년 여수 등에서 두 차례 중규모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2030년에는 대규모 종합박람회로 치러집니다.

[앵커]

파산 위기에 처해 있는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 관련 소식도 오늘 있습니다. 이자를 갚아야 할 만기일이 오늘 또 돌아왔네요.

[기자]

이 헝다는 오늘 채권 이자로 4750만 달러, 약 559억 원을 지급해야 합니다.

시장에서는 헝다가 지난 23일 이자 982억 원을 내지 못한 것처럼 이번에도 이자를 지급하지 못할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다만 달러 채권의 경우 30일의 유예기간이 있어 헝다에는 다소간에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헝다가 결국 일부 채권의 공식 디폴트를 선언하고 핵심인 부동산 사업을 국유기업에 넘기게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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