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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장동 의혹' 특별수사팀 구성…본격 수사 착수

입력 2021-09-28 19:50 수정 2021-09-2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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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담당하는 수사팀의 규모를 확대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10명 넘는 검사들이 투입되는 건데 서울중앙지검에 나가 있는 조보경 기자를 연결하겠습니다. 

수사팀이 커진다는 건 그만큼 밝혀야 할 의혹이 많다는 뜻인데, 어떤 검사들이 들어가게 됩니까?

[기자]

현재 대장동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에 3~4명의 검사들을 더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10명이 넘는 검사들이 수사를 하게 됩니다.

특수수사 경험이 있는 검사들이 추가로 파견될 걸로 보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내부 논의 중인 사안이라며 투입 인원이나 인물이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했습니다.

[앵커]

본격적으로 수사가 이제 시작된 걸로 보이는데 당장 어떤 것부터 들여다보게 됩니까?

[기자]

수사팀은 어제(27일) 곽상도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퇴직금으로 받은 50억이 위법한지를 밝혀달라는 고발사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또 화천대유 고문인 권순일 전 대법관의 자문에 법적 문제가 없는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대장동 의혹 전반에 대한 수사를 전담해서 사업자 선정 과정 또 자금 흐름 등을 들여다볼 걸로 보입니다.

[앵커]

경찰이 수사 중인 대장동 관련 의혹은 검찰과는 다른 부분인가요?

[기자]

경찰은 화천대유의 자회사 격인 천화동인 1호의 이한성 대표에게 출석을 통보했고 현재 날짜를 조율하고 있습니다.

이한성 대표는 이재명 후보 측근으로 알려진 이화영 전 의원의 보좌관 출신입니다.

이에 대해 화천대유 측은 이한성 대표가 김만배 회장의 대학 선배고 또 이화영 전 의원의 보좌관으로 근무한 적이 있기는 하지만 이건 15년 전의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화영 의원과 연락한 지는 10년 이상이 됐다고 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수사 창구를 합치기로 했는데요.

현재 용산경찰서 등에서 일부 수사 중인 관련 의혹을 모두 관할지인 경기남부경찰청으로 보내기로 했습니다.

[앵커]

그리고 곽상도 의원은 공수처에 고발이 됐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한 시민단체가 곽상도 의원과 아들을 뇌물수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현재 이재명 지사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이 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공수처는 아직 수사를 시작할지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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