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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완료자에 '백신패스'…식당·카페 입장할 때 사용

입력 2021-09-28 19:49 수정 2021-09-2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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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달라지는 모습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백신을 모두 맞은 사람들에게 이른바 백신 패스라고 불리는 증명서를 주기로 했습니다. 인원 제한을 더 풀거나, 아예 없애고 대신 이 증명서를 내야 다중 시설에 들어갈 수 있게 하는 겁니다.

계속해서 최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백신 패스는 접종을 모두 끝낸 사람에게 주는 증명서입니다.

위드 코로나를 하고 있는 프랑스나 덴마크 같은 나라에선 이미 쓰고 있습니다.

식당이나 카페 같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들어갈 때 내야합니다.

모임 제한을 없애거나 늘리는 대신 백신 증명서가 있어야 들어갈 수 있게 하는 겁니다.

우리 정부도 백신 패스를 쓰기로 했습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 해외 선행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는 백신패스를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저희들이 적용을 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방역수칙을 한꺼번에 풀진 않습니다.

먼저 다중이용시설 영업 제한 시간은 밤 10시에서 자정까지 늦춰집니다.

방역 상황에 따라 나중엔 아예 제한을 없애기로 했습니다.

지금 문을 닫은 유흥시설 등은 다시 영업을 할 수 있지만 시간이 제한됩니다.

이렇게 방역수칙을 단계적으로 푸는 이유는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섭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 대단하기 때문에 접종이 많이 됐다 하더라도 여전히 접종을 하지 않으신 분들이 남아 있습니다.]

구체적인 재택치료 방안도 내놨습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 환자가 집에서 머물면서 산소포화도랄지 이런 것을 매일 체크를 하면서 중증으로 간다든지 아니면 더 악화된다든지 했을 때는 바로 병원으로 보낼 수 있도록…]

일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에도 실내 마스크 쓰기 등 핵심 방역수칙은 계속 지켜야 한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신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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