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홍준표 "윤석열, 보고받지 않았다? 상식으로 이해하기 힘들다"

입력 2021-09-28 16:28 수정 2021-09-28 17:2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홍준표 의원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검찰)총장이 보고받지 않았다는 건 상식으로 이해하기 힘들다"며 윤석열 전 총장을 겨냥한 주장을 내놨습니다.

 
JTBC와 인터뷰를 하고 있는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사진=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 캠프〉JTBC와 인터뷰를 하고 있는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사진=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 캠프〉

홍 의원은 오늘(28일) JTBC와 인터뷰에서 “그 사건(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담당했던 수원지검장 등이 전부 대장동 사건의 고문변호사로 들어가서 비리를 은폐하는 데 앞장선 게 현실”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대검찰청에서 1999년부터 범죄정보수집과를 만들어서 대한민국 모든 범죄 정보를 사전에 수집해서 검찰총장에게 보고하는 역할을 늘 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를 "과잉 수사"라고 한 것에 대해서는 “대다수 국민이 아니라고 하면 생각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옛날에는 누가 뭐래도 내 생각이 옳다는 생각으로 정치를 쭉 했지만, 대통령은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것을 몇 년 전 뼈저리게 느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지지율이 많이 오른 요인에 대해선 “젊은 층과 장년층의 호응이 크게 늘었다”며 “조금 더 있으면 경선 판세는 기울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여성 유권자에게 비호감도가 높은 것에 대해 “진심을 알게 되면 판이 달라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여성 정책 발표가 연기된 이유에 대해선 “팀의 전문가들이 만들어온 여성 정책은 저하고 맞지 않고 어설프게 만들어서 제가 다시 만들라고 지시했다”고 했습니다.

편집 없이 사전녹화로 진행된 전체 인터뷰는 잠시 후 오후 7시 30분 JTBC 뉴스룸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