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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곽상도, 의원직 사퇴하는 게 국민 눈높이에 부합"

입력 2021-09-28 09:46 수정 2021-09-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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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왼쪽), 곽상도 무소속 의원. 〈사진=연합뉴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왼쪽), 곽상도 무소속 의원.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화천대유서 근무한 아들의 고액 퇴직금 논란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에게 국회의원직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오늘(28일) 이 대표는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곽 의원을 언급하며 "아무리 우리 당 출신 의원이라 하더라도 거취 문제에 있어 당이 굉장히 엄격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어떤 대응이 있겠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곽 의원이 의원직 사퇴를 하신다든지 이런 판단을 안 한다 그러면 국회윤리위의 절차나 또 제명, 이런 얘기가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사실 이런 절차가 지금까지 제대로 진행된 경우가 별로 없다. 다만, 이번 건에 있어서는 국민 눈높이에 맞게 원내 의원님들이 당연히 어떤 협조의 방향이 정해져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제명 절차 같은 게 이뤄지기 전에 곽 의원이 스스로 사퇴하는 게 맞다고 보냐'는 물음에는 "당연히 그렇게 하는 게 지금 국민 눈높이에 부합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특혜를 받은 의혹이 제기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최대 주주 김만배씨가 어제(27일) 오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기 위해 서울 용산경찰서로 들어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특혜를 받은 의혹이 제기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최대 주주 김만배씨가 어제(27일) 오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기 위해 서울 용산경찰서로 들어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또 이 대표는 곽 의원 아들 퇴직금 50억원과 관련한 해명도 불충분하다고 했습니다.

앞서 전날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는 참고인 조사를 위해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한 자리에서 곽 의원의 아들 퇴직금과 관련해 "여러 가지 의혹과 억측이 있는데, 저희는 기본 퇴직금이 5억 정도로 책정되어 있고 각 분야 성과가 있는 이들에 대해 이사회나 임원회의를 통해 결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50억은 너무 큰 것이 아니냐'는 질문엔 "개인적인 프라이버시가 관련된 거라 말씀드리기 곤란하다. (곽 의원의 아들이) 산재를 입었다"고 했습니다. 참고인 조사를 마친 뒤에는 "산재 신청을 안 했는데 중재해를 입었다. 회사에서 판단했을때 중재해라고 판단을 했다"며 "산재 진단서가 아니라 병원 진단서를 가지고 있다. 개인프라이버시라 함부로 공개할 수는 없는 부분"이라고 했습니다.

이를 두고 이 대표는 "김만배씨가 어떤 의학적 상황인지 밝히는 것을 거부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아마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산재니 뭐니 해도 일반 국민, 특히 젊은 세대가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국민의힘이 추석 이전에 곽 의원 아들 문제를 인지하고 있었다는 점에 대해선 "정당에 있으면 많은 제보를 받게 되는데, 제가 보고받은 내용만 하더라도 곽 의원의 이름과 더불어 3~4명 인사에 대한 의혹이 같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에 사실 검증을 하고 움직여야 하는 부분"이라며 "정보가 입수된 경로나 이런 것도 정확한지 파악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김기현 원내대표께서 적절히 처리했을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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