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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CEO "'오징어 게임', 우리 최대 흥행작 될 수 있어"

입력 2021-09-28 08:44 수정 2021-09-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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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스틸. '오징어 게임' 스틸.

넷플릭스의 공동 CEO이자 최고 콘텐트 책임자인 테드 사란도스가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의 가장 인기 있는 쇼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테드 사란도스는 지난 27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코드 컨퍼런스'에서 "'오징어 게임'은 분명 세계에서 가장 큰 비영어 쇼가 될 것"이라면서 "이 쇼는 우리의 가장 큰 흥행작이 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콘텐트 출시 첫 28일 동안 최소 2분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시청하는지 집계한다. 이 기준을 적용한다면, 2020년 말 공개된 영국 배경 시대극 '브리저튼'을 제치고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의 가장 인기 있는 시리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테드 사란도스는 "우리는 '오징어 게임'이 이토록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영화 '도가니'·'수상한 그녀'·'남한산성'의 황동혁 감독이 처음 연출한 시리즈물이다.

세계 최대 콘텐트 시장인 미국에서 인기 드라마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를 제치고 지난 21일부터 '오늘 미국의 톱10 콘텐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23일부터는 '전 세계에서 스트리밍된 톱 10 콘텐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넷플릭스가 서비스되는 국가 83개국 가운데, 76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이에 미국 경제 전문지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오징어 게임'에서 볼 수 있듯 한국의 콘텐트 생산 능력은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지배하고 있는 할리우드에 필적할 만 하다"며 "한국 콘텐트가 할리우드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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