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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아침& 지금

입력 2021-09-28 08:27 수정 2021-09-2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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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미사일을 잇따라 발사한 북한이고요. 남북관계에 대해 유화적 입장을 김여정 부부장이 밝히기도 했었는데요. 오늘(28일) 아침 들어온 소식으로는 합참이 밝힌 내용인데,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북한이 발사했습니다. 지금 분석을 하고 있는 중인데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박지윤 기자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있네요?

[기자]

합동참모본부가 오늘 새벽 출입기자들에게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시간과 장소 등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군 당국은 발사 원점과 고도 등 세부적인 지표들에 대해 분석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들어 북한의 무력 시위는 6번째입니다. 

지난 15일 열차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지 13일 만입니다. 

한편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유엔 총회 연설에서 "긴장과 대립의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미국의 적대정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앵커]

독일 총선 결과가 나왔는데, 차기 총리가 결정되기까지 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확실한 승자가 없어서죠?

[기자]

독일 선거관리위원회가 잠정 집계한 결과 사회민주당이 25.7%, 기독민주당과 기독사회당 연합이 24.1%를 얻었습니다. 

차이는 1.6% 포인트에 불과합니다.

어느 정당도 과반을 차지하지 못 해 연립 정부가 불가피해졌습니다.  

연정 구성을 위해 여러 정당들이 탐색 형식으로 협상하게 됩니다. 

사전 협상에서 두세 개 정당이 연정 구성의 원칙에 합의하면 공식적인 협상이 시작됩니다. 

현재 사민당과 기민 기사당 연합 모두 연정 주도를 선언해 어느 당에서 차기 총리가 나올 지 아직 모릅니다. 

올라프 숄츠 사민당 총리 후보는 정국 안정을 위해 정부 구성을 서두르자고 강조했습니다.  

[올라프 숄츠/독일 사회민주당 총리후보 : 연립정부에 대한 결과는 매우 빨리 얻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크리스마스 전에 마쳐야 합니다. ]

한편 이번 선거에서 34살 이예원 씨가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연방의원이 됐습니다.

이 당선자의 부모는 1986년 한국에서 독일로 건너갔고, 다음해 이 당선인이 태어났습니다.

베를린 시 지방의원 선거에서도 한국인 어머니를 둔 한국계 두 명이 시 의원에 당선됐습니다.

[앵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또 봉변을 당했다고 하는데, 무슨 일인가요?

[기자]

마크롱 대통령이 어제 리옹에서 열렸던 외식 산업 박람회에서 봉변을 당했습니다. 

한 남성이 "혁명 만세"라고 외치며 마크롱을 향해 계란을 던졌습니다.

이 사람은 바로 체포돼 수갑이 채워졌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그 사람이 나에게 할 말이 있다면 오도록 하라"고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이 많은 사람이 모인 곳에서 봉변을 당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6월에도 프랑스 남동부 드롬주의 시골 마을에서 한 우익 청년에게 뺨을 맞았습니다.

(화면출처 : 이예원 당선인 페이스북·트위터 '베네딕트 룩스·마르셀 홉'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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