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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도 못 오는 돌잔치, 난센스 지침 풀어달라"

입력 2021-09-27 15:14 수정 2021-09-2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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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은 씨는 한정식 식당 등에서 소규모로 가족들이 돌잔치를 진행할 때 사진을 찍는 사진사입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연매출이 9000만원 정도 나왔지만 지난해엔 3000만원으로 줄었고, 올해 매출은 1000만원으로 예상됩니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영업 못 하고 방역 지키면서 여태 버텼는데 더는 힘들다. 아기 첫 생일에 직계 가족만 모여도 부모에 아기, 양쪽 조부모 하면 최소 8명은 허락해야 모일 수 있다. 참석인원을 늘려줘야 우리 같은 영세한 자영업자가 산다"고 말했습니다.
안전한가족돌잔치연합회가 소규모 가족 돌잔치 참석인원을 확대해 달라며 27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JTBC〉안전한가족돌잔치연합회가 소규모 가족 돌잔치 참석인원을 확대해 달라며 27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JTBC〉

현재 거리두기 4단계인 수도권에선 돌잔치에 아기를 포함해 6명만 참석할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사적 모임으로 분류했기 때문입니다.

이렇다 보니 아기와 부모를 빼면 양가 4명의 조부모 가운데 한명은 올 수가 없습니다.

안전한가족돌잔치전국연합회는 오늘(27일) 4단계 거리두기에서도 최소한의 가족 돌잔치 진행이 가능하도록 참석인원 확대와 백신인센티브 적용 요구하며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섰습니다.

안전한가족돌잔치연합회가 소규모 가족 돌잔치 참석인원을 확대해 달라며 27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JTBC〉안전한가족돌잔치연합회가 소규모 가족 돌잔치 참석인원을 확대해 달라며 27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JTBC〉
주로 상차림 업체, 사진사, 떡 제공 업체 등 영세업체들인데 돌잔치는 업종에 등록돼있지 않아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대상에도 빠져 있습니다.

이들은 4단계 거리두기에서도 기본인원 8명과 백신인센티브 인원 8명 등 최대 16명까지 모일 수 있게 허용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현재 거리두기 3단계 지역에선 돌잔치 때 16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다음달 3일 이후 적용될 새 거리두기 정책에 반영해 돌잔치 업계가 최소한의 생계유지를 할 수 있게 도와달라는 목소리입니다.
안전한가족돌잔치연합회가 소규모 가족 돌잔치 참석인원을 확대해 달라며 27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JTBC〉안전한가족돌잔치연합회가 소규모 가족 돌잔치 참석인원을 확대해 달라며 27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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