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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악' 홍원찬 감독, 차기작 '갱스터' 드라마 연출 도전

입력 2021-09-27 08:52 수정 2021-09-2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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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악' 홍원찬 감독, 차기작 '갱스터' 드라마 연출 도전
홍원찬 감독이 드라마 연출에 도전한다.

지난해 여름 누적관객수 438만 명을 동원하며 코로나19 시국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홍원찬 감독은 드라마 '갱스터'(가제)'를 차기작으로 결정, 처음으로 드라마 연출에 나선다.

'갱스터'는 한국 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은 1960년대 전후 혼돈의 격변기. 돈과 권력, 주먹이 하나가 되던 시절에 나라를 뒤흔들었던 전국구 폭력조직의 수장이 된 남자들의 우정과 욕망, 배신의 흥망성쇠를 다룬 범죄느와르 드라마다.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제작한 하이브 미디어코프의 드라마로, 홍원찬 감독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 이어 또 한번 하이브 미디어코프와 손을 잡는다.

홍원찬 감독은 '추격자' '작전' '황해' '나는 살인범이다' 시나리오 작가를 거쳐 연출 데뷔작 '오피스'로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됐고, 두 번째 작품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통해 '한국 액션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흥행에서도 성공했다.

'갱스터'는 홍원찬 감독이 극본과 연출을 모두 맡아 의미를 더한다. 홍원찬 감독은 격변의 시대에 주먹 하나로 세상을 욕심냈던 캐릭터들을 통해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의 이야기를 펼쳐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갱스터'는 현재 각본 작업 중이며 2022년 크랭크인을 목표로 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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