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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몬태나주 열차 탈선 사고…3명 사망, 50여명 부상

입력 2021-09-27 07:51 수정 2021-09-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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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시카고와 시애틀을 오가는 여객열차가 선로에서 벗어나는 사고가 났습니다. 최소 3명이 사망하고 50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친 걸로 전해졌습니다.

김필규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철로를 벗어난 객차가 위태롭게 기울어져 있습니다.

아예 뒤집어진 마지막 객차 위에는 사람들이 올라가 구조작업을 합니다.

탈선한 열차는 미국 시애틀과 시카고를 연결하는 암트랙 소속 열차 엠파이어 빌더입니다.

[메건 밴더브스/엠파이어 빌더 탑승객 : 10~15초 정도였을 거예요. 앞뒤로 크게 흔들리면서 엄청난 소리가 났어요. 그러더니 기차가 멈췄죠. 이후 몇 분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지 못했어요.]

기관차 2량에 객차 10량으로 구성된 이 열차엔 승객과 승무원 157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8량이 탈선하면서 3명이 숨지고 50명 정도가 다쳤습니다.

사고 지점은 몬태나의 작은 마을 조플린 근처였는데, 인근 주민들이 달려나와 구조를 돕고 대피할 곳을 마련해줬습니다.

[사라 로빈/몬태나 철도안전담당자 : 우리가 서로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곳에 살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지역사회에서 상당히 많은 분이 나와서 사람들을 도왔고, 시민들도 구조작업에 나섰습니다.]

이번 사고는 특별한 장애물이 없는 직선 구간에서 일어났습니다.

선로 불량이나, 과속 등 여러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몇 년 만에 일어난 대형 열차 사고에 연방교통안전위원회 조사팀까지 파견됐지만 정확한 사고원인을 알아내는 데는 몇 달이 걸릴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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