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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감 대기 중 도주한 20대 절도범, 28시간 만에 자수

입력 2021-09-27 07:46 수정 2021-09-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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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토요일 오후에 교도소 입감 대기 중에 달아났던 20대 절도범이 어젯(26일)밤에 경찰에 자수를 했습니다. 수갑을 찬 채로 달아났었는데, 수갑이 풀린 채로 나타났습니다. 어떻게 수갑을 뺐는지를 포함해 경찰이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유요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틀 전 의정부교도소에서 달아난 20대 남성 A씨가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가 붙잡힌 곳은 도주를 시작한 의정부가 아닌 자신의 주거지가 있는 하남이었습니다.

A씨는 자신의 아버지와 함께 저녁 8시쯤 이곳을 찾아 자수했습니다.

입감을 앞두고 도주한 지 약 스물여덟시간만입니다.

경찰 병력 등 150명을 투입해 이틀간 대규모 수색을 벌였지만 끝내 A씨를 검거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어제 A씨 아버지를 만나 아들과 접촉이 되면 자수하도록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했습니다.

자수 당시 A씨가 도주할 때 차고 있던 수갑은 없었고, A씨는 손에 부상을 입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 : 애가 손도 좀 다쳐있고 그래서 진정시키고 아버지하고 면담하고 아버지 안정시켜드리느라…]

A씨는 지난 25일 교도소 입감을 위해 코로나 검사를 기다리던 중 수사관을 밀치고 교도소 정문을 통해 인근 풀숲으로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A씨를 의정부경찰서로 옮겨 도주 경위와 행적 등 기초 조사를 진행한 뒤 유치장에 입감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에도 주택가에서 배관을 타고 수백만 원대의 금품을 훔치는 등 여러 건의 절도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게 도주 혐의를 추가해 의정부지검에 신병을 인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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