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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임신부 접종계획 발표…고위험군엔 '부스터샷'

입력 2021-09-27 07:28 수정 2021-09-27 09:40

신규 확진 최대 2600명대 예상…추석 여파 본격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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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최대 2600명대 예상…추석 여파 본격화 우려

[앵커]

어젯(26일)밤 9시까지 2339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대와 비교하면 153명이 적고 3천 명대에서도 이틀 연속 내려왔지만,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절대 안심할 수 없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적게는 2400명대, 많게는 2600대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데 인구 대이동이 이뤄진 추석 연휴의 여파가 이번 주에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여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 다음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안이 나올 텐데, 아마 현행대로 유지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고요. 오늘은 백신 접종 4분기 계획이 발표가 됩니다. 면역 효과를 높이기 위한 추가 접종 부스터샷을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먼저 진행하는 방안 그리고 12~17세, 또 임신부에 대한 접종도 시작하는 방안이 담길 예정입니다.

임소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4분기 코로나 백신 접종 계획이 공개됩니다.

12세에서 17세,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도 백신을 맞게 됐습니다.

그동안 18세가 아닌 청소년에게는 접종 기회가 없었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우리나라에서도 12세 이상부터 맞을 수 있습니다.

유행규모가 커지면 미접종자가 많은 학생들의 감염 위험은 커지게 됩니다.

정부는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긴 하지만 강요하지는 않겠다고 했습니다.

부작용 가능성과 이상반응을 충분히 고려해 학생과 학부모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한다는 겁니다.

[유은혜/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지난 24일) : 접종 여부에 따라서 교내 활동상에 불이익이 없도록 챙겨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청소년과 함께 임신부 접종 계획도 나옵니다.

델타 변이 확산으로 돌파감염이 늘자 방역 당국은 추가 접종 계획도 세웠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60세 이상 고령층, 의료기관 종사자 등 고위험군부터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을 곧 시작하겠습니다.]

김 총리는 접종 완료율을 높이기 위해 1, 2차 접종 간격도 줄이겠다고 했습니다.

모더나, 화이자 백신 접종 간격은 각각 4주, 3주에서 6주로 늘어난 상태인데, 가능한 이를 원래 간격으로 맞추겠다는 겁니다.

(영상디자인 : 정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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