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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2771명…주말에도 역대 두 번째 규모

입력 2021-09-26 12:05 수정 2021-09-2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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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에도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역대 두번째 규모인 27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제 국내 누적 확진자는 3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추석 대이동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고 보고 "2주간 사적모임 취소"를 요청했습니다.

서준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6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771명입니다.

3273명이 나온 어제에 이어 역대 두번째 많은 규모를 기록한 겁니다.

확진자의 73%는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서울 923명, 경기 922명 그리고 인천이 169명입니다.

사망자는 9명 늘어 누적 2450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320명입니다.

이제 누적 확진자는 총 30만1172명 입니다.

지난해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년 8개월여 만입니다.

3000명 전후 확진자는 추석 대이동의 여파로 보입니다.

앞으로 1~2주 동안 확진자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이에 정부는 당분간 사적모임을 취소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어제 긴급브리핑에서 "현 추세대로라면 3000명 대 이상의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면서 "국민 70% 이상이 예방접종을 마치는 10월 말까지 방역 안정 유지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당분간 신속한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휴게소에 설치한 임시 선별검사소도 내달 말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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