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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권 보여달라는 말에 발끈…옷 벗고 '낯뜨거운 난동'

입력 2021-09-25 10:32 수정 2021-09-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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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stellt'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stellt' 캡처〉
추석 연휴에 전철역에서 속옷만 입고 난동을 피우는 남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 올라왔습니다. 이 남성은 마스크를 내린 채로 담배까지 입에 물고 있었습니다.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은 지난 19일 경춘선 남춘천 역사에서 촬영된 내용입니다. 30대로 보이는 남성 A 씨가 개찰구 앞에서 옷을 벗고 속옷만 입은 채로 역무원을 향해 소리치고 있습니다. A 씨는 "빤스(속옷) 벗어 말아?"라며 반복해 말했습니다.

A 씨는 마스크를 내리고 담배까지 물었습니다. 시민들과 역무원이 말렸지만 오히려 더 큰 소리를 내며 소란을 이어갔습니다.

경찰이 출동했지만 쉽게 수그러들지 않았습니다. 버티던 A 씨는 경찰이 강한 어조로 옷을 입으라고 말하자 그제야 주섬주섬 옷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담배를 다시 입에 물었고 경찰이 강하게 제지하자 담배를 뺐습니다.

A 씨는 승차권을 보여달라는 역무원의 요구에 화가 나 이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도 가평역에서 출발한 A 씨는 강원도 춘천 남춘천역에서 내렸는데, 역무원이 개찰구를 통과하려면 승차권을 보여달라고 했더니 "나를 뭐로 보느냐"며 발끈한 겁니다.

경찰은 A 씨를 경범죄 혐의로 입건하고 감염병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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