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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성은 사이코패스"…강도살인 등 7개 혐의 기소

입력 2021-09-24 20:23 수정 2021-09-2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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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자발찌를 끊고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윤성을 검찰이 강도살인과 사기 등 7개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또 심리 검사 결과, 반사회적 인격장애 사이코패스로 나왔다고도 했습니다.

여도현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전자발찌를 끊고 여성 2명을 살해한 강윤성을 재판에 넘기면서 강씨가 '정신 질병적 성향이 동반된 반사회적 인격장애' 즉 '사이코패스' 라고 밝혔습니다.

심리검사에서 강씨는 사회에 대한 분노감으로 피해자들을 성적, 경제적 이용수단으로 조종하는 욕구가 강하고 돈에 대해 과도한 집착을 보인다고 나왔습니다.

범법행위를 통해 이득을 취하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도 없었습니다.

실제로 강씨는 두 번째 피해 여성에게 재력가 행세를 하며 2,200만 원을 빌렸는데 전자발찌를 자른 뒤 해당 여성을 본인의 렌터카에서 만났을 때 여성이 '돈을 갚지 않으면 전자발찌를 끊은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겠다' 하자 목졸라 살해했습니다.

다만, 검찰은 강씨가 심신장애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동안 정신질환을 호소하며 소환에 수차례 응하지 않았지만 검찰은 강씨가 불편한 상황을 피하려 한 것으로 판단한 겁니다.

강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강도살인을 포함해 7개 혐의입니다.

경찰이 적용했던 또 다른 여성에 대한 '살인예비' 혐의는 빠졌습니다.

강씨가 제3의 여성에게 연락을 한 것은 맞지만 해당 여성을 살해하려 했다는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본 것입니다.

대신 첫 번째 피해자를 살해하기 전에 저지른 범행을 추가 확인했습니다.

지난 7월에 휴대폰을 개통하면서 받은 신제품을 중고폰으로 되팔아 300만 원 상당의 휴대폰 2대를 가로챈 것입니다.

검찰은 또, 지난 5일 경찰서 유치장에서 모포를 교체해달라며 경찰관의 목을 조르고 폭행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도 추가해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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