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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 범죄, 아버지 장제원 책임 있다…의원직 박탈하라"

입력 2021-09-24 11:20 수정 2021-09-2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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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왼쪽)과 아들 장용준(활동명 노엘)씨. 〈사진=연합뉴스·노엘 인스타그램 캡처〉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왼쪽)과 아들 장용준(활동명 노엘)씨. 〈사진=연합뉴스·노엘 인스타그램 캡처〉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의 아버지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의원직을 박탈해달라는 국민청원이 등장했습니다.

어제(2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장용준 아버지 장제원의 국회의원직 박탈을 원한다'라는 제목으로 청원 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글에서 청원인은 "장제원 의원의 아들 노엘 장용준의 계속되는 범죄 행위는 장제원 의원이 아버지로서 그 책임이 없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이런 행위를 저지를 수 있었던 자신감은 국회의원 아버지인 장제원이 존재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장용준 씨는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음주측정을 요구하는 경찰관을 폭행했습니다.

그는 과거에도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뒤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다가 기소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청원인은 "과거와는 다르게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라는 인식이 당연시된 요즘 자기 아들의 살인행위를 바로잡지 않고 뻔뻔스럽게 대중앞에 나와 자신은 전혀 흠결 없는 것처럼 다른 정치인들만 비난하는 것은 국회의원으로서 도저히 품격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는 천박한 행위라고 생각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살인행위를 하고도 반성하지 않는 장용준 씨의 자신감이 장제원 국회의원직 권력에서 기인했다면 그 권력은 없어져야 한다"며 "그 권력을 이대로 놔두는 것은 범죄자에게 범죄의 원인을 제공해주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일반에게는 엄하고 무서운 권력이 이들 가족에게는 왜 이리도 우스운 것인지 자괴감이 든다"며 "무면허 운전, 음주운전, 운전자 바꿔치기, 폭행, 공무집행 방해에 자신감을 제공하는 장제원의 국회의원직 박탈을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같은 날 '장제원 아들(장용준) 구속 수사 엄벌하라'는 청원도 올라왔습니다.

청원인은 장용준 씨에 대해 "봐줄 만큼봐주지 않았냐. 이제 좀 구속하라"며 "그간 상황을 보면 무소불위 상류층이 맞다. 2021년인데 조선 시대도 아니고 아버지가 관직에 있다고 봐주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저런 것들은 같은 국민도 아니다"며 "저런 이들에게 우리 세금을 바쳐 먹여 살리는 게 원통하다"고 했습니다.

장제원 의원의 국회의원직 박탈 청원은 이날 오전 11시 7분 기준 1만 1893명이 동의했고, 장용준 씨에 대한 구속 수사 및 엄벌 청원은 4225명이 동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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