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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100만회분 화이자 백신 온다…베트남엔 지원

입력 2021-09-23 07:32 수정 2021-09-2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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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정부가 영국과의 백신 스와프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100만 회 접종분을 들여오기로 했죠. 이르면 오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될 전망입니다. 그리고 이와 비슷한 양의 백신을 다음 달 중에 베트남에 무상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국이 해외에 백신을 직접 지원하는 것은 처음인데, 보건당국은 국내 접종에 차질이 없는 선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정부와 영국 정부가 백신 상호 공여 약정을 체결했습니다.

먼저 우리가 영국으로부터 화이자 백신 100만 회분을 공급받고, 12월 중에 반환하게 됩니다.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협의 중이지만 오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들어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에서 받은 백신은 주로 50대 이하 2차 접종에 쓸 예정입니다.

현재 1차 접종률은 70%를 넘겼지만, 40%대인 2차 접종률을 빠르게 끌어올리기 위해섭니다.

이와는 별개로 우리 정부는 베트남 정부에 100만 회분 이상의 백신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주석과 문재인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한국 정부가 해외에 백신을 직접 지원하는 건 처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3일) 새벽 화상으로 열린 '글로벌 코로나19 정상회의'에서도 코로나 극복을 위해 언제든 국제사회와 협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백스에 2억 불을 공여하기로 약속했고, 한미 백신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네 종류의 백신을 위탁생산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백신 보급과 지원으로 코로나 극복에 기여하겠습니다.]

그동안 백신을 독점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던 미국도 백신 5억 회분을 추가로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미국은 전 세계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국가에 기부하기 위해 화이자의 또 다른 5억 도스를 사들일 것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백신 기부는 정치적 조건 없이 해야 된다고 강조했는데, 백신 기부로 저소득국의 환심을 사려는 중국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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