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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쏘는 드론, 타깃 찍는 AI…육군 '미래 전투' 실험

입력 2021-09-22 19:55 수정 2021-09-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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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드론과 첨단 장비를 이용한 무기 체계를 우리 육군이 개발하고 있습니다. 2040년에 모든 부대에 도입하겠단 목표로 전투 실험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근평 기자가 직접 보여드리겠습니다.

[기자]

소총을 갖춘 드론이 적 경계병을 쓰러뜨립니다.

또 다른 드론들은 지뢰를 찾고 적 진지의 움직임을 포착합니다.

장애물 개척전차가 철조망을 치우고 아군이 진출할 길을 냅니다.

자폭 드론은 적이 숨은 건물로 들어가 공격하고 다목적 무인차량도 사격에 나섭니다.

그런 후 보병이 투입됩니다.

육군은 보병에게도 최첨단 개인장비를 갖추게 할 계획입니다.

신형 방탄복과 조준경, 각종 통신 장치를 갖춘 이른바 '워리어플랫폼'을 적용하는 겁니다.

스탠드업 각종 무인 장비가 먼저 소탕 작전을 벌이면 남은 적군을 제거하기 위해 이처럼 워리어플랫폼 장비를 착용한 전투군이 이 차륜형 장갑차에서 내려 투입됩니다.

이런 과정으로 아군의 생존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게 육군의 설명입니다.

인공지능, AI 기술도 적용됩니다.

드론을 통해 적의 위치가 지휘소에 전달되면 AI가 이를 분석합니다.

이후 아군이 어디에 화력을 집중할지 AI가 알려주는 시스템입니다.

육군은 과학화 전투훈련단에 특수 훈련장을 만들어 지난해 9개, 올해 7개 여단의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육군은 해당 새 무기체계를 '아미타이거 4.0'으로 이름 붙였습니다.

시험 결과 아군 생존율은 48.1%에서 66.2%로 높아졌습니다.

또 적군에게 입힌 피해는 배 이상 늘었습니다.

[강정원/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 병장 : 실시간 전장 상황까지 알 수 있어 싸워 이길 수 있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육군은 이런 첨단 무기체계를 2024년 2개 대대 규모에 시험적용한 뒤 2040년까지 전 부대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영상디자인 : 황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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