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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다 파산설' 23일 고비…안정 찾은 미 증시, 한국은?

입력 2021-09-22 19:55 수정 2021-09-2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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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증시를 휘청이게 한 중국의 부동산 기업 '헝다 그룹' 관련해서 중국 정부가 파산하게 그냥 둘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빠르면 내일(23일) 결정될 텐데 우리 증시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김지아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중국 부동산개발업체 헝다그룹의 운명이 빠르면 내일 결정됩니다.

350조원의 빚을 진 헝다그룹은 내일까지 이자를 내지 못하면 파산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헝다그룹이 급히 내야 할 이자는 약 425억원입니다.

헝다그룹은 성명을 통해 "이자를 제때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직 남아 있는 이자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헝다그룹은 이미 최근 은행 2곳에 이자를 내지 못했습니다.

신용평가기관 S&P는 "중국 정부가 헝다그룹의 파산을 막을 대책을 내놓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과도하게 빚을 끌어 쓴 다른 중국 기업들에 본보기를 보여주기 위해 지원책을 내지 않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중추절 연휴로 이틀 동안 쉬었던 중국 주식시장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주 금요일보다 0.4% 올랐지만 선전종합지수는 0.5% 떨어졌습니다.

반면 한 때 급락했던 미국 증시는 안정세를 찾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증시도 이번 사태의 영향을 어느 정도 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그 여파가 길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노근창/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 : 증시 개장할 때는 다른 나라 지수가 하락했기 때문에 일정 부분 영향을 받겠지만, 결론적으로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으로 그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드 사태 이후 우리나라의 중국 무역 의존도가 과거에 비해선 줄어든 점도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라는 의견도 나옵니다.

(영상디자인 : 황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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