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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5시간 10분' 일부 정체…정오쯤 가장 혼잡

입력 2021-09-20 12:08 수정 2021-09-2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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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 셋째 날입니다. 주말부터 시작된 고향 가는 길, 이제 막바지일 텐데요. 지금 이 시각 상황은 어떤지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자연 기자, 지금 고속도로의 상황은 좀 어떤가요?

[기자]

지금 서울요금소는 크게 막히는 곳 없이 원활한 흐름입니다.

차들이 속도를 줄이지 않고 빠져나가는 모습입니다.

코로나 유행으로 고향 가는 시민이 줄어든 데다, 추석 당일을 앞두고 휴일이 이어지면서 귀성 차량이 분산됐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다만 지금 시각엔 서울에서 빠져나가는 차들이 늘고 있습니다.

수도권 부근 고속도로에서 일부 구간에서는 정체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동안 전국에서 차량 405만 대가 이동할 거라고 예상했는데요.

조금 전 열한 시부터 잠시 뒤인 정오까지가 정체가 가장 심합니다.

11시를 기준으로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5시간 10분, 광주까지 3시간 40분, 강릉과 양양까지는 각각 2시간 40분가량이 걸립니다.

저녁 7시쯤부터는 정체가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코로나 이후로 두 번째 맞는 추석인데, 지난해와 비교하면 어떤가요?

[기자]

지난 추석보다 이동량이 늘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연휴 동안 지난해보다 110만 명이 더 이동할 거라고 발표를 했습니다.

연휴 전에 주말이 있었던 만큼 귀성 차량이 분산됐지만, 내일 오후부터 서울 방향으로 올라오는 차들이 몰리면서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많은 사람이 한 번에 이동을 하면 아무래도 코로나19 감염도 걱정이 되는데요. 휴게소 이용 방법도 좀 달라졌다고요?

[기자]

이번 연휴에는 특별방역 대책이 시행되면서 휴게소 안에선 음식을 먹을 수가 없고, 포장만 가능합니다.

또 유동인구가 많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9곳에는 임시선별진료소가 세워졌습니다.

어제도 고향을 찾았던 일가족이 휴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가 그중 두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만큼 귀성길 귀경길에 검사를 받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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