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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 도로·공항 북적북적…'위드 코로나' 시험대

입력 2021-09-18 18:08 수정 2021-09-1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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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속 맞는 두 번째 추석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국민의 70%가 백신 1차 접종을 마쳤고, 백신을 맞았다면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도록 한 이번 추석은 '위드 코로나'의 첫 시험대가 될 텐데요. 연휴 첫날인 오늘(18일) 새로 나온 확진자가 2천 명을 넘기며 역대 4번째로 많은 수를 기록했습니다. 걱정되는 상황입니다만, 공항은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고 도로도 차들로 꽉 들어찼습니다. 화창한 날씨와 긴 연휴에 고향으로, 여행지로 떠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난 건데요. 먼저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부터 연결합니다.

여도현 기자, 연휴 첫날 교통 상황 어땠는지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지금 제 뒤에 보시는 것처럼 모든 차선의 차량들이 제 속도로 서울 요금소를 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낮에는 정체가 이어졌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요금소 기준으로 5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이후 차츰 정체가 풀려 서울에서 부산까지 4시간 3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대전 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서울로 들어오는 소요 시간 역시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코로나 상황은 사실 작년 추석보다 나쁘다고 할 수 있을 텐데요. 이동량은 더 늘지 않았습니까?

[기자]

작년보다 올해 추석 이동량 더 늘었습니다.

도로공사는 올해 작년 추석보다 약 20만 대가량의 차량이 전국적으로 더 움직인다고 내다봤는데요.

하늘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오늘 낮에 직접 김포공항을 갔는데 친구, 가족 그리고 연인 단위로 김포공항을 찾은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사실상 연휴가 시작된 어젯밤과 비슷했는데요.

공항 주차장은 가득 차 있었고 짐을 부치는 곳부터 탑승장으로 향하는 게이트 역시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공항에서 만난 시민들 중에는 백신 접종률이 크게 높아진 만큼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하는 시민분들도 많았습니다.

[박지혜/서울 방배동 : 가족들이랑 같이 부산 여행 가려고요. 많이 참았고, 기다리고 했지만. 지금 나아지는 건 없고. 집에만 있기에는 아이도 있고.]

[박새롬/서울 공릉동 : 가족들 뵈러 거제도 여행 가려고요. 위드 코로나가 맞다고 생각해요. 다른 나라도 그러고 있고 너무 제한만 한다고 되는 건 아닌 것 같아서…]

[앵커]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묻죠. 내일 움직일 분들은 언제쯤 출발하는 게 좀 좋을까요?

[기자]

귀성길도 귀경길도 낮보다는 밤이 낫겠습니다.

도로공사는 내일 오전 6시에서 7시쯤 정체가 시작돼서 오후 네다섯 시쯤 정체가 가장 극심하고 밤 8시에서 9시쯤은 돼야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귀경길 역시 점심쯤 정체가 시작돼서 오후 6시에서 7시쯤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디자인 : 곽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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