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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고향가는 길'…하늘에서 살펴본 귀성 첫날 풍경

입력 2021-09-1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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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많게는 8명까지 가족이 모일 수 있다 보니 작년 추석보다 이동량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인 건 연휴가 긴 편이어서 고속도로가 덜 붐빌 듯합니다.

시작된 귀성길 행렬을 이자연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기자]

지금 시각은 오후 2시 30분입니다.

연휴를 하루 앞둔 귀성길의 모습이 어떨지, 하늘 위에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도로 옆으로 펼쳐진 논에 어느새 가을이 스며들었습니다.

노란 빛으로 물들어가는 논은 추석을 맞은 마음을 한껏 들뜨게 합니다.

서해대교 위의 차량들이 막힘 없이 고향길로 향합니다.

요금소도 여유롭게 빠져나갑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이렇게 아직은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휴게소 주차장에도 곳곳에 빈자리가 보였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부터 추석 연휴가 끝나는 22일까지 모두 3,226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많게는 8명까지 가족이 만날 수 있는 만큼 지난해 추석보다는 이동하는 사람이 늘어날 걸로 예측됐습니다.

하지만 주말이 낀 닷새간의 연휴로 분산 효과가 나타나면서 지난해보다 도로는 덜 붐빌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에서 강릉과 대전까지 각각 세 시간과 두 시간 반이 걸리겠고 부산까지는 다섯 시간 반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로공사는 추석 전날인 오는 20일 오전이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정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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