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태풍 찬투 제주 최근접제14호 태풍 '찬투'가 이 시각 제주도에 가장 가깝게 붙어서 일본 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중심 부근에서는 초속 29m의 강풍이 불고 있고 제주도에는 시간당 50mm 안팎의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17일) 오후 대한해협을 통과할 때까지 강도 중의 세력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2. 제주·남해안 직접영향권본격적인 영향권에 들어간 제주에서는 도로와 농경지가 물에 잠기고 가로등이 쓰러지는 등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와 남해안 지역의 이 시각 태풍 상황을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3. 금명간 1차 70%…잔여백신 2차 접종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1차 접종률이 이르면 오늘 늦어도 내일 70% 선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부터는 잔여백신으로도 2차 접종이 가능합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째 2000명 안팎에 이를 전망입니다.
4. 감사원도 성남시도 감사는 없었다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이재명 경기지사 측과 야당 간의 공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감사원을 포함해 해당 지자체인 성남시와 경기도에서도 이 의혹을 들여다본 감사는 없었던 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5. 국회 옆에 자영업자 합동분향소 마련코로나19로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세상을 떠난 자영업자들을 추모하는 합동 분향소가 어젯밤 서울 여의도 국회 의사당 부근에 마련됐습니다. 분향소 설치를 불법 집회로 판단하는 경찰과 대치한 자영업자들이 임시 분향소를 설치했습니다. 정치인 등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6. 미·영, 호주에 핵잠수함 기술 지원아프가니스탄 철군 뒤 중국을 견제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 미국이 영국과 함께 호주에 핵 잠수함 기술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반발하고 있는 중국은 러시아 등과의 협력체 회의를 여는 등 맞대응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