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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4명 우주여행 시작…첫날 지구 5바퀴 돌았다

입력 2021-09-17 09:05 수정 2021-09-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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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탑승자 모두가 민간인인 우주선이 지금 우주 공간에 있습니다. 사흘 동안 우주 관광을 하게 되는데, 첫날 지구를 5바퀴 넘게 돌았습니다.

홍희정 특파원입니다.

[기자]

우주복을 갖춰 입은 민간인 4명이 나란히 우주선 좌석에 앉았습니다. 잠시후,

[5, 4, 3, 2, 1, 점화]

우주선 캡슐 '크루 드래곤'이 어둠을 뚫고 하늘 높이 솟아오릅니다.

'인스피레이션4'란 이름이 붙여진 민간 우주 관광입니다.

로켓 메인 엔진과 캡슐이 순차적으로 분리되며 성공적인 궤도 비행에 들어갔습니다.

탑승객들 사이로 인형 하나가 둥실 떠오릅니다.

안전띠를 차고 있는 탑승객들 대신 인형이 떠오르면서 우주선이 무중력 상태가 됐음을 알려줍니다.

[무중력 지표가 돌아다니는 걸 볼 수 있어요. 작은 골든리트리버 같아요.]

스페이스X가 설정한 이번 여행의 목표 고도는 575km.

국제우주정거장보다 160km 높습니다.

음속의 22배인 시속 2만7359km 속도로 1시간 30분마다 한 번씩 지구를 돌며, 사흘간 여행하게 됩니다.

첫날 밤 잠에 들기 전 지구를 5바퀴 반 돈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스페이스X는 인스피레이션4 멤버들이 모두 건강하고 편안한 상태며 두 세끼 식사를 즐겼다고 전했습니다.

궤도 비행을 마친 우주선은 현지시간 18일 플로리다 인근 대서양 바다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영상디자인 : 최석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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