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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근접' 제주에 강한 비바람…17일 오전까지 고비

입력 2021-09-16 19:43 수정 2021-09-1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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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14호 태풍 찬투 소식으로 뉴스룸을 시작합니다. 제주지역이 본격적으로 태풍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상태입니다. 오늘(16일) 밤과 내일 새벽 그리고 오전으로 이어지는 시간대가 특히 고비가 될 것 같습니다. 바로 제주로 가보겠습니다. 

박병현 기자, 비가 꽤 내리는 것 같습니다. 파도도 높고요. 

[기자]

맞습니다.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한 건 오늘 낮 12시를 지나 정오 이후 오후부터였습니다.

제주지역에는 낮 12시를 기준으로 태풍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한때는 천둥, 번개가 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강한 비에 더해 바람까지 세게 불면서 도로조차 걷기 힘든 상태입니다.

자동차를 가만히 세워두면 흔들거림을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앵커]

지금부터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시점이죠.

[기자]

맞습니다. 지금 태풍은 제주 서귀포시에서 약 28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밤사이 태풍은 제주와 점점 더 가까워집니다.

지금은 바닷물 높이가 가장 높은 만조시간대입니다.

특히 해안가에 계신 분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앵커]

추석연휴가 곧 시작인데 제주를 오가는 교통편은 어떻게 되죠?

[기자]

낮시간대엔 항공편은 모두 정상 운행을 했습니다.

밤부터는 아닙니다.

밤 8시 이후 제주를 떠나고 제주로 들어오는 항공편은 모두 중단됩니다.

바닷길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모두 운항을 멈춘 상태입니다.

[앵커]

그리고 현재까지 피해 상황 들어온 게 있습니까?

[기자]

강한 비가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하면서 제주지역에는 일부 밭과 도로가 물에 잠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제주 주요 관광지에는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내린 비만 800mm가 넘는 한라산 일대와 성산일출봉에는 사람이 들어갈 수 없습니다.

[앵커]

오늘 밤사이가 최대 고비인데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도 알려주시죠.

[기자]

오늘도 제주지역에서는 안전 안내 문자가 이어졌습니다.

제주도는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이미 비상근무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올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유치원뿐만 아니라 초중고교 모두 원격수업을 진행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하천이나 해안가에서 멀리 피하는 겁니다.

특히 최대 풍속 초속 40m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예보돼 있는 만큼 관광객들과 주민들 모두 최대한 안전한 지역으로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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