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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이번엔 열차에서 쐈다…"기동성 높고 탐지 어려워"

입력 2021-09-16 20:12 수정 2021-09-1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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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했던 탄도미사일은 철도 기동 미사일 연대의 훈련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쉽게 말해, 기차에서 미사일을 쐈다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방식으로 미사일을 쏠 경우 기동성이 뛰어나고, 탐지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신진 기자입니다.

[기자]

터널 앞 열차 위에서 미사일 한 발이 솟아오릅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입니다.

북한은 어제(15일) 동해상으로 '북한판 이스칸다르' 개량형, KN-23 두 발을 쐈습니다.

북한은 그동안 이동식 미사일 발사 차량에서 탄도 미사일을 발사해왔습니다.

열차에서 탄도미사일을 쏘는 모습을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사일을 발사한 '철도 기동 미사일 연대'는 지난 1월 북한의 8차 당대회 때 새로 조직됐습니다.

열차에서 미사일을 쏘면 어느 지역에서든 신속하게 발사가 가능합니다.

여객이나 화물열차로 위장하거나, 터널 안에 숨어 있다 나오면 인공위성으로 탐지하기가 어렵습니다.

[이춘근/과학기술정책연구원 명예연구위원 : 긴 터널 속에 있다가 갑자기 나와서 신속히 발사할 수가 있기 때문에 사전에 탐지하기가 어렵고요. 열차를 이용해 빠르게 멀리 갈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북한이 차량, 열차에서 뿐만 아니라 운항중인 배 위에서도 탄도 미사일을 곧 발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는 회의를 열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국제 평화에 중대한 위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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