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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 첫 작품 '캐스퍼'…1만8천대 예약 돌풍

입력 2021-09-1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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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봉을 낮추고 고용을 늘린 '광주형 일자리'는 국내 첫 노사 상생형 지역 일자리입니다. 이를 통해 탄생한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오늘(15일) 1호 차량의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사전예약 첫날인 어제 올해 생산 물량을 훌쩍 넘는 1만 8천여 대를 주문받았습니다.

정진명 기자입니다.

[기자]

국산 최초 경형 SUV 한대가 축포와 함께 모습을 드러냅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양산 1호차인 '캐스퍼'입니다.

지역 노동계와 기업이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만든 '광주형 일자리'의 첫 성과입니다.

상생 협약을 체결한 지 2년 8개월 만입니다.

'광주형 일자리'는 적정임금과 적정 노동 시간, 협력업체 간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등을 내걸고 태어났습니다.

초기엔 기존 자동차 업계 절반 수준인 연봉과 노동계의 경영 참여를 두고 갈등이 많았습니다.

사업이 좌초될 거란 우려까지 나왔지만 노사 양측이 1년 가까운 협상을 통해 서로 양보하면서 궤도에 올랐습니다.

다른 지역 상생형일자리 사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전망입니다.

[윤종해/한국노총 광주본부 의장 : 대한민국 청년들이 일자리 걱정하지 않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오늘 1호차 생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습니다.

광주형 일자리가 낳은 '캐스퍼'는 올해 말까지 1만 2천 대를 생산하게 됩니다.

내년에는 7만 대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생산 능력이 연간 10만 대가 되면 정규 인력을 1천여 명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현재는 고용 인력의 93%인 470명이 지역 출신으로 채용됐습니다.

[김영권/광주글로벌모터스 생산본부장 : 모두 다 평균 나이가 29세인데 젊은 사람들이 밝고 활기차게 차를 만들고 있습니다.]

사전 예약 첫날에만 1만 8천 대 넘게 예약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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