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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경찰총장' 윤규근 총경, 벌금 2000만원 확정

입력 2021-09-1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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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버닝썬 경찰총장' 윤규근 총경, 벌금 2000만원 확정

첫 번째 소식의 키워드 "벌금형"입니다. 버닝썬 사건에서 이른바 경찰총장으로 불렸던 윤규근 총경에게 2천만원의 벌금형이 확정됐습니다. 윤 총경은 가수 승리 등이 차린 주점에 단속 내용을 알려주고 코스닥 상장사 대표, 정모 씨가 고소당한 사건을 무마하는 대가로 주식을 받은 혐의를 받았습니다. 또한 정씨가 건넨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하고 정씨에게 증거를 인멸하게 한 혐의도 받았는데요. 재판부는 윤 총경의 여러 혐의들 중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 혐의와 증거인멸을 교사한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고 벌금 2천만원과 추징금 319만원을 선고했습니다.

2. 10살 제자에 따돌림·막말…'정서적 학대' 담임교사 입건

다음 소식의 키워드는 "정서 학대 혐의"입니다.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10살 제자를 따돌리고, 친구들 앞에서 망신을 주는 등 아동학대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경찰은 이 교사를 정서적 학대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30대 교사 A씨는 자기 반 학생인 B군을 교실에 혼자 남겨둔 채 이동수업을 하고 다른 학생들 앞에서 '넌 우리 반 학생이 아니다', '거짓말쟁이에 나쁜 어린이'라고 말해 망신을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 아동 부모는 B군이 정서적으로 불안 증세를 보이자 옷 주머니에 녹음기를 넣어서 학대 정황을 파악하게 됐는데요. A씨는 "훈육 차원에서 한 말이며 학대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학교 측은 B군의 담임교사만 교체했을 뿐 A씨에게는 아무런 징계를 내리지 않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3. 에스컬레이터서 밀쳐 항의하자 발길질…미 경찰 공개수배

마지막 소식의 키워드는 "발길질 '충격'"입니다. 미국 뉴욕의 지하철역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에스컬레이터를 걸어 올라가던 남성이 뒤를 돌아보더니 서있던 여성을 발로 걷어찹니다. 피해 여성은 난간을 잡을 새도 없이 밑으로 굴러떨어졌는데요. 다리와 팔 등 곳곳에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 여성은 "남자가 에스컬레이터를 올라가며 밀쳐서 '이럴 땐 실례한다고 말해야 한다'고 했더니 걷어찼다"고 주장했습니다. 뉴욕 경찰은 CCTV 영상을 공개하고, 가해 남성을 공개수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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