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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찔려 초1 교실 난입한 남성, 놀란 아이들 긴급대피

입력 2021-09-15 10:12 수정 2021-09-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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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JTBC 캡처〉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JTBC 캡처〉
흉기에 찔린 40대 남성이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 난입해 학생들이 긴급대피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인근에서는 또 다른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제(14일)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쯤 충남 아산의 한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 40대 남성 A 씨가 갑자기 들어왔습니다. 남성은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리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교실에선 학생 10여 명이 수업 중이었습니다.

담임교사는 보건 교사에게 상황을 알린 후, 학생들을 특별교실로 긴급 대피시켰습니다. 이후 학생들은 바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A 씨는 보건교사에게 응급조치를 받은 후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재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학교 인근 야산에서는 흉기에 찔린 또 다른 남성이 발견됐습니다. 30대인 이 남성은 흉기에 찔려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숨진 남성과 A 씨가 음식점 사장과 종업원 관계라는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A 씨가 초등학교 교실에 아무 제지 없이 들어왔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학교 보안이 허술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사고로 번지는 위험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해 외부인 출입을 통제해야 하지만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조사 결과 A 씨는 학교 후문을 통해 교내로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문에는 배움터 지킴이가 상주하지만 후문은 아무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평소 후문은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등하교 시에만 열어뒀지만 이날은 수업시간에도 열려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육지원청은 인원 추가 배치 및 시설 보완 등을 논의하고, 심리적으로 충격을 받았을 학생들을 위해 상담 치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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