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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대선캠프 해체 선언…"레이스 포기는 아냐"

입력 2021-09-15 07:26 수정 2021-09-15 09:57

국민의힘 경선 1차 컷오프…8명으로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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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선 1차 컷오프…8명으로 압축

[앵커]

국민의힘 대권 주자 가운데 1명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어젯밤(14일) 대선 캠프 해체를 전격 선언했습니다. 기성 정치인들 위주로 구성된 기존 캠프를 완전히 해산하겠다는 뜻을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의 지지율이 예상만큼 오르지 않고 답보 상태를 이어감에 따라 사실상 후보를 사퇴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지만, 최 전 원장은 "대선 레이스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레이스에서 성공하기 위해 새로운 방법으로 새로운 길을 가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홀로 서겠다",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1차 결과가 오늘 나오는데요. 11명의 후보에서 3명이 탈락하고 8명의 명단이 발표됩니다.

강버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캠프 해체'를 선언하며 '기성 정치인에 많이 의존하는 과정에서 저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점점 식어갔다'고 자성했습니다.

실제로 감사원장 사퇴 17일 만에 '초 스피드'로 입당해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7월 15일, 입당 환영식) : 당원으로 활동하시는 동안 저희가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 최대한 도와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8월 4일 출마 선언과 전후 활동 과정에서 부족한 정치 경험, 모자란 조직력을 상당 부분 당에 의지했습니다.

[최재형/전 감사원장 (8월 11일, 국힘 초선의원 모임) : '정치 초보'라고 소개하려고 했는데, 이제 초보 이런 말은 그만 쓰라고 하셔서…2박3일 일정 경험하니, 선거 치르고 이 자리 앉은 의원님들이 존경스럽게 보입니다.]

준비되지 않은 모습도 계속 드러났습니다.

[최재형/전 감사원장(지난 9일, '국민 시그널' 면접) : (중소형 원자로)어느 곳에 지어야 할지까지 구체적으로 생각하지는 않고 그냥 전체적으로 석탄발전 대체할 수 있고 원자력이 우리의 신산업…]

이러는 사이 한 때 8%까지 나왔던 지지율은 2~3% 대로 떨어졌습니다.

스스로도 "이대로 캠프가 계속 간다면 희망이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대선 레이스를 포기하는 게 아니라 성공하기 위한 길을 가려는 것이라고 했지만, 새로운 캠프 구성으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1차 컷오프 명단을 발표합니다.

여론조사 80%와 당원투표 20%를 반영해 예비후보 11명을 8명으로 압축합니다.

다음 달에는 이 중 4명을 뽑는 2차 컷오프를 실시합니다.

(영상디자인 : 조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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