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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블랙핑크 로제, '멧갈라' 참석…패션계에도 K팝 영향력

입력 2021-09-14 10:56 수정 2021-09-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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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로랑 제공생 로랑 제공
가수 씨엘(CL)과 블랙핑크 로제가 '멧 갈라'(Met Gala)에 참석, 패션계 K팝 스타들의 영향력을 보여줬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멧 갈라'가 진행됐다. '멧 갈라'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실제 모델 안나 윈투어가 주최하는 자선행사다. 매년 5월 첫째주 월요일에 열리는 최대의 패션 행사지만 올해는 코로나 19로 9월로 연기해 개최했다.

호스트에는 Z세대를 대표하는 영화 배우 티모시 샬라메, 가수 빌리 아일리시, 테니스 선수 나오미 오스카, 시인 아만다 고먼이 발탁됐다. 행사에는 릴 나스 엑스, 메간 폭스, 메건 더 스탤리언, 빌리 아일리시, 샤론 스톤, 알리샤 키스, 엘리엇 페이지, 우피 골드버그, 저스틴·헤일리 비버, 제니퍼 로페즈, 지지 하디드, 켄달 제너, 킴 카다시안 등이 참석했다.

 
알렉산더왕 SNS알렉산더왕 SNS
씨엘과 로제는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세계의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K팝 아티스트가 '멧 갈라'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5년 비가 MCM과 함께 '멧 갈라'를 밟았다.

이날 씨엘은 미국을 상징하는 데님을 드레스 형태로 만들어 입는 독특한 의상을 택했다. 쇄골, 배, 다리까지 은근한 노출로 섹시함을 부각했다. 허리에 손을 올리고 다리를 꼰 그는 시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했다.

씨엘의 의상을 제작한 브랜드 대표 디자이너 알렉산더 왕은 씨엘의 사진을 공유하고 'Alpha in America'라고 적었다. 최근 씨엘은 한국인의 정체성을 당당한 가사로 녹여낸 노래 '스파이시'를 발매했다. 10월 22일에는 데뷔 13년여 만에 처음으로 솔로앨범 '알파'를 낸다.

생 로랑 뮤즈인 로제는 긴 머리를 묶어 단정하면서도 화려한 액세서리를 잘 보일 수 있게 스타일링했다. 화이트 리본 장식이 매력적인 블랙 미니드레스로 가녀린 몸매를 강조해 눈길을 끈다.

로제 옆에는 생 로랑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토니 바카렐로가 에스코트했다. 생 로랑은 로제의 다양한 공식 활동에 의상 지원을 하는 등 뮤즈로 함께 일하고 있다. 안토니 바카렐로는 과거 인터뷰에서 "로제는 미래의 생 로랑 걸이다. 그녀의 사는 방식, 그녀가 자신의 패션을 주도하는 방식, 그리고 대중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방식에서 그렇다. 현대 사회를 대표하는 존재"라고 로제와의 협업을 기뻐했다.

올해 행사 테마는 '미국 독립', 주제는 '미국에서: 패션의 어휘'(In America: A Lexicon of Fashion)다. 이 테마는 내년 5월 2부 '미국에서: 패션 앤솔로지'(In America: An Anthology of Fashion)로 이어진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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