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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만에 체포된 문흥식…'광주 붕괴' 수사 급물살

입력 2021-09-12 18:32 수정 2021-09-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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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에서 철거 중이던 건물이 무너져 버스 안에 타고 있던 시민 9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쳤던 참사, 기억하시죠. 이 사건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미국으로 달아났던 핵심 피의자, 문흥식 전 5.18 구속부상자회장이 석달 만에 경찰에 체포됐고 현재 코로나 검사 음성이 나와 본격적으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정용환 기자입니다.

[기자]

흰 방호복을 입고 출국장을 나오는 남성 이 남성을 연행하는 경찰도 방호복을 입었습니다.

문흥식 전 5·18 구속부상자회장입니다.

문씨는 지난 6월 광주 철거건물 붕괴 참사 관련 주요 피의자로 현재 광주경찰청 조사를 받는 중입니다.

[(해외도피 왜 하신 거예요? 금품수수 혐의 인정하십니까?) (유족들한테는 할 말씀 없으세요?)…]

문씨는 붕괴 참사가 일어난 학동 4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각종 비리 전반에 개입한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재개발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수억원대 금품을 받고 철거업체 선정 등에 관여한 혐의입니다.

각종 비위로 얼룩진 철거 공사는 17명의 사상자를 낸 붕괴 참사로 이어졌습니다.

문씨는 참사 나흘만인 지난 6월 13일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당시 경찰 수사망이 좁혀오자 자취를 감춘겁니다.

석달 동안 미국에 머물렀고 비자 기한이 만료되자 귀국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기다리던 경찰이 어제(11일) 오후 공항에서 문씨를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재개발 비위와 관련해 17명을 이미 입건해 조사를 마쳤고 조만간 문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마치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이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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